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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시간

[경복궁역 카페 추천] 분위기와 맛, 코피티암

by 꿈꾸는우주 2018. 2.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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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위기와 맛, 모두 괜찮은 카페! 코피티암~


오전 10시.

카페는 적적했지만, 분위기는 황홀했다.

은은하게 어두운 실내. 

심플하면서도 원목으로 뽀인트를 준 인테리어에 눈이 간다.   

어쩜, 액자도 멋스럽다.


메뉴판을 보다가, 토스트가 먹고 싶어서 브런치로 카야 토스트를 주문했다.

이 시간에는 단품으로 판매하지 않는다기에, 플레이트에 먹는 걸로...


함께 주문한 티는 코피티암 커피와 애플유자차.

코피티암 커피에는 연유가 들어가서 동남아풍의 커피향과 맛이 나고,

애플 유자차는 유자차에 애플티백을 더해 향은 인공적인 사과향이.. 맛은 유자와 사과가 고루 난다.

향이 조금 거슬리긴 했지만, 그래도 맛은 괜찮았다.


아메리카노를 좋아하시는 분은, 코피티암 커피가 너무 달아서 못 먹겠다고 했다.

어쩔 수 없지, 달달한 것 좋아하는 내가 먹는 마시는 걸로... ㅎㅎ

보기만 해도 배가 부르는 카야 토스트...

베이컨과 소시지, 토스트와 샐러드가 보기 좋게 어우러져있고

맛도 괜찬다.

사실, 이런 음식... 맛 없기 쉽지 않다 ㅎㅎ

바로 앞에 스타벅스 커피가 있지만,

코피티암으로 선택한 건 정말 잘한 것 같다.

사진찍으로 오는 관광객들도 두어 팀 봤는데,

괜찮은 카페로 이미 소문이 난 모양이다.

경복궁역 근처에서 약속이 있을 땐, 

다시 한번 코피티암에 들러 브런치와 차 한잔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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