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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일상

아이와 다녀오면 좋은 '강남 모듈팟 슬라임 카페'

by 꿈꾸는우주 2018. 7.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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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라임 카페 모듈팟!! 강남 상성동에 있어요~~~


어른들은 카페 타임~

아이들은 슬라임 타임!!


드디어 다녀왔습니다.

초딩 4학년 딸아이가 어찌나 졸라대던지....

황금같은 주말, 모듈팟 슬라임 카페에 갔습니다.


아이가 잡지에서 보고, 강남의 어느 고급 주택가에 있다고 하더니 정말 그렇더라고요.

단독주택을 리모델링해서, 1층과 2층에 카페 공간을 만들었습니다.  

그런데.... 웨이팅 해야 합니다. ㅠㅠ

아이들과 부모님 손잡고 하나 둘, 계속 오더라고요.

차로 올 경우에는, 주차를 인근 공영주차장에 해야 해요

번거롭지만.... 어쩌겠어요.. ^^:::

밖에서 순서를 기다리는데....

드디어 우리 차례!!!

와~~~ 하면서 들어갔더니....

젊은 총각이 아이들에게 슬라임을 고르는 방법을 설명해줍니다.

투명한 베이스는 양에 따라 7000원? 하고 13000원, 두 가지였던 것 같아요

그 안에 넣을 비즈?? 등도 가격은 같고요.


두녀석 데리고 갔더니, 각자 베이스에 장식까지.. 26000원.. 합해서 52000원이네요.

그렇다고 슬라임만 할 수 있나요

엄마 아빠는 커피라도 마셔야는데... ㅠㅠ

여기 카페 크로와상이 맛있어 보여서 몇가지 주문하고 주스까지 주문했더니...

가격이 고기 4인분 값이네요 ㅎㅎㅎ

 

슬라임이 그렇게 재밌어?? 라고 물으니, 

"그럼~~~ 이것만 만지고 있으면 스트레스가 쫙 풀려~~~" 합니다.

4학년 초딩의 스트레스는 대체 뭘까요....


재밌는 것은, 여기 온 엄마 아빠의 표정은 대부분 넋이 반쯤 나가있고

아이들의 손은 쉴틈이 없다는 것... ㅎㅎ

그나저나, 이 슬라임.. 거의 한달 정도밖에 못 가지고 놀아요.

유효기간 참 짧은 장난감...  제 눈에만 돈 아까운 건가요?? 


아이들 눈높이에 맞춰서 놀기,,, 참... 비싸네요 ^^::

두번 다시는 안 가는 걸로...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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