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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시간

여의도 맛집) 깔끔한 양념갈비가 일품! 마초갈비

by 꿈꾸는우주 2017.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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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국회의사당역 주변에서 고기 먹고 싶을 때~

깔끔한 양념갈비가 일품인 마초갈비로!!

 

 

원래는 마포에 있는 '옛날불고기' 집에서 고기를 먹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마침 쉬는 날이더군요.

둘째, 넷째 일요일은 쉰다는 안내장이 턱하니... 붙어있어서.. ㅠㅠ

얼른 방향을 돌려 여의도로 향했습니다.

 

남편이 전에 먹어본 고기집이었는데, 깔끔하게 잘 나온다며,

아이들과 한번 와서 먹어봐야겠다고 생각한 곳이라고 했습니다.

가게 이름이 '마초갈비' 더군요.

 

마침 일요일이라서, 가게 앞에 주차를 했습니다.

KBS방송국 앞인데, 여기는 길가라고 해도 주차요금을 내야 하지만

주말에는 무료로 운영되더라고요.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후 6시 정도?

주말 저녁이라고 하기엔 조금 한산한 듯 했지만...

한창 고기를 먹을 즈음에 테이블이 거의 꽉 찼습니다.

 

우리가 먹으려 했던 것은 '마초 양념갈비'였으나,

조금 전에 똑 떨어졌다고 해서, '마초 왕갈비' 를 주문했습니다.

 

초딩3학년인 딸은 양념갈비를 무지 좋아하는데다, 굉장히 미식가(!)라서,

어른처럼 고기맛을 평가할 줄 아는데....

마초 왕갈비를 먹어보더니, 바로 엄지를 척 올렸습니다.

 

 

고기도 부드럽고 양념맛이 잘 스며들어있다나 뭐라나..

제가 먹어봐도 아주 맛있었습니다.

쌈채소도 듬뿍 주고, 부족하면 더 갖다 먹을 수 있으니

그것도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진에 없네요. ㅠㅠ 옥수수 치즈도 철판에 구워주었는데... 먹느라 사진을... ㅡ.ㅡ)

 

 

양념갈비는 금방금방 타기 때문에 굽는 데에도 기술이 필요한데,

너무 바쁘지 않을 때에는 직원분이 오셔서 뒤집어 주시기도 하더군요.

물론 잘라서 제대로 익혀 먹는 것 등은 저희가 직접 했지만

서비스나 밑반찬 등 모두 만족스러웠습니다.

 

 

고기를 너무 많이 먹어서, 냉면이나 된장찌개등은 시키지 않았는데

옆 테이블에서 김치찌개를 주문해서 먹는 걸 보니,,,

침이 꼴깍 넘어가더군요.

 

다음에는 마초 양념갈비와 김치찌개를 먹어봐야겠습니다.

 

국회의사당역이나 여의도 주변에서 맛집을 찾으신다면,

'마초갈비' 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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