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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32

8편) 오키나와 자유여행 - 무조건 꼭 가야하는 백엔 초밥집! 이온몰 라이컴 구라스시! 부모님, 두 아이와 오키나와 자유여행 8편) 무조건 꼭 가야하는 백엔 초밥집! 이온몰 라이컴 구라스시! 미리 말씀드리면, 초밥 사진도, 그곳 간판 사진도 없습니다. 정말 허겁지겁 먹느라 카메라를 꺼내야겠다는 생각을 못했고 마침 휴대폰 배터리가 다 되어 사진 몇 장만 찍으면 꺼질 것 같았습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배터리를 아껴야겠다고 판단, 결국 찍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포스팅을 하지 않고 패스하기엔 우리가 구라스시에서 맛본 즐거움(!)이 너무 컸으므로 이렇게 글로라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키나와 초밥집 하면 아메리칸 빌리지 근처의 구르메 회전초밥을 많이들 가시는데요 저희도 거기에 가려고 몇번을 들락거렸습니다 그런데 왜그렇게 사람들이 많은 건지.. 점심시간을 살짝 비켜서 가도 기다려야 하고 저녁시간보다.. 2017. 4. 30.
21편) 태국 자유여행 - '빠이'에서 생맥주가 먹고싶을 땐 'Jikko Beer' 두 아이와 태국에서 한달 살기 21편) 태국 자유여행 - '빠이'에서 생맥주가 먹고 싶을 때 'Jikko Beer' 빠이에 간 사람들의 반응은 딱 두가지인 것 같습니다. '이게 뭐야, 볼 것도 없구만...' 하는 사람들과 '여기 오니 희한하게 마음이 편해지네?' 싶은. 저는 후자였습니다. 바이크를 빌리거나 차를 렌트해서 외곽을 둘러보지 않으면 정말 갈 곳 없는 곳이 빠이인데 바이크도 빌리지 않았고 차도 렌트하지 않았지만 희한하게 마음이 편했습니다. 아이들과 여행하느라 알게 모르게 긴장되어 있던 마음의 근육도 탁 풀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편의점 캔맥주가 아닌, 펍에 가서 생맥주를 마시기도 했습니다. ^^ 그때 간 곳이 바로 Jikko Beer 입니다. 이 곳에는 킹콩처럼 생겼지만 한국말도 잘 하.. 2017. 4. 29.
20편)태국 자유여행 - 빠이를 아시나요? 가장 태국스러웠던 숙소에서 지냈습니다 두 아이와 태국에서 한달 살기 20편) 태국 자유여행 - 빠이를 아시나요? 태국에서 방콕, 치앙마이, 파타야 등을 돌아봤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약 5일동안 머물렀던 '빠이'입니다. 빠이(PAI). '빠이'란 태국어 발음으로 '간다(go)'는 뜻입니다. 어쩌면 한 번쯤 가고 싶은 곳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진 않았을까 싶습니다 ^^ 빠이를 알게 된 건, 그곳에 머물렀던 여행작가가 쓴 책을 보고 나서였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이런 곳이 있단 말이야? 하는 생각에 꼭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가야할까 말아야할까 계속 고민했던 이유는 치앙마이에서 빠이까지 가려면 열댓명 남짓한 사람들이 한 버스를 타고 구불구불한 산길을 세시간정도 올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이드북에도, 관련 .. 2017. 4. 28.
초3 딸아이의 NO.1 맛집 '봉피양' - 숯불돼지갈비, 물냉면, 비빔냉면 초3 딸아이의 NO.1 맛집 '봉피양' - 숯불돼지갈비, 물냉면, 비빔냉면~ 어렸을 때는 엄마가 해주는 음식이 제일 맛있다고 하더니 주말만 되면 외식하자고 조르는 초딩3학년. 약간의 배신감이 느껴지는 건 사실이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먹고 싶다는 걸 사줘야 밥도 잘 먹고, 말도 잘 듣고(얼마 안 가지만), 주말이 편안하거든요. 그래서 지난 주에도 아이가 먹고 싶다는 숯불갈비와 물냉면을 먹으러 '봉피양'에 다녀왔습니다. 워낙 유명한 음식점이라, 서울에만도 열 개가 넘을 것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몇군데 다녀보니 고기를 구워주는 방식이나 냉면 맛이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그 중 가장 맛있게 먹은 곳은 '봉피양 마포점'에서였습니다. 이곳은 고기를 주방에서 구워서 갖다 주었는데요. 저번에 갔던 곳에서는 손님테이블.. 2017. 4. 27.
7편) 오키나와 자유여행 - 나하, 슈리역 근처 현지인 맛집 '아야구 식당' 고야찬푸르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오키나와 자유여행 7편) 현지인 맛집 '아야구 식당' - 나하지역 슈리역 근처 가정식 맛집 4박 5일이라는 일정 동안 소바와 초밥을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이제 뭔가 다른 걸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공항으로 가기 전, 우리는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좋다는 맛집을 찾았습니다 메뉴는 소바나 초밥 말고, 가정식 위주로요 그런 우리의 눈에 딱 포착된 곳이 있었으니, 바로 '아야구 식당' 입니다. 이곳은 가이드북에서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식당' 이라고 소개되어 있는데요. '푸짐한 양과 저렴한 가격이 인기의 비결'이라는 말에 확 끌렸습니다. 오전에 슈리성을 둘러본 터라, 아야구 식당까지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아야구 식당은 슈리역에서 도보 5분이거든요. 주차는 식당 앞에.. 2017. 4. 26.
광화문 카페 '펌프킨'에서 단호박파이와 단호박 라떼를! 1층에 테라스가 있는 광화문 카페 '펌프킨' 맛있는 단호박치즈파이와 단호박라떼도 강추! 광화문 몽로에서 맛있는 점심도 먹고 수다도 떨었지만, 이대로 헤어지자니 너무 서운했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바로 그 근처에 있는 카페 '펌프킨'.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에는 단호박을 넣은 파이와 단호박라떼가 있었습니다. 안 먹어 볼 수 없겠죠? 너무 달지도 않고, 그렇다고 밋밋하지도 않은 적당한 맛! 단호박이 올려진 치츠파이는 꽤 괜찮았습니다. 단호박라떼도 고소하면서 우유향이 진해서 좋았습니다. 저처럼 커피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취향저격! 안성맞춤일듯 합니다. 펌프킨에 끌린 이유는 빛을 온몸으로 받을 수 있는 널찍한 테라스 때문이었습니다. 어쩌면 단호박파이나 라떼보다는 이 햇빛 아래 앉아 일광욕을 하고 싶다는 .. 2017. 4. 25.
날개달린 닭튀김과 독일 수제 맥주에 홀딱, 광화문 '무국적술집 몽로' 무국적술집, 광화문 몽로 -박찬일식 닭튀김, 명란스파게티, 수제소시지 올린 라구 파스타, 매콤한 소고기 커리라이스 그리고 생맥주 대동강 Pale Ale, 바이엔 슈판 헤페바이스 갑자기 비가 내리던 날. 운이 좋게도 광화문에서 약속이 있었습니다. 모처럼 만난 네 여자는 분위기 있는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었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몽로로 향했습니다. 이곳 셰프, 박찬일씨의 책을 보며 꼭 한 번 가보고 싶었거든요. 모두가 만장일치로 시킨 메뉴는 '박찬일식 닭튀김' 라이스페이퍼와 같이 튀겨진 치킨이 어찌나 맛있는지.. 원래 계획에도 없던 생맥주를 주문해서 같이 먹었습니다. 박찬일식 닭튀김을 보면 날개가 달린 것 같아 엔젤 치킨, 날개달린 치킨 이라고도 한다는데요. 정말 바삭바삭하고, 살짝 매콤한 맛이.. 2017. 4. 25.
19편) 치앙마이 자유여행 - 태국 어린이날에 받은 선물들~ 치앙마이 자유여행 - 두 아이와 한달 살기 19편) 태국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하기 태국의 어린이날은 1월 둘째주 토요일입니다. 물론 알고 간건 아니고요, 그곳에 있다보니 현지인들이 우리 아이들을 보며 "어린이날 도서관에 가봐,", "어린이날은 동물원 입장료가 공짜야", "어린이날에 마야몰에서 행사한대" 등등 다양한 정보를 주었습니다. 이렇게 고급 정보를 알고도 가만 있을 순 없죠.. 어린이날을 어떻게 보낼까... 저희들은 나름 스케쥴을 짰습니다^^ 먼저 깟쑤언깨우에서 마야몰 반대방향으로 가는 길에 있는 도서관에 갔습니다. 걸어서 갈 정도이니, 멀지 않았습니다. 이곳에는 아이들을 위한 선물부터 게임, 과자, 아이스크림, 주스 등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건 다~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무대로 나와서 게임을 즐.. 2017. 4. 19.
6편) 오키나와 자유여행 - 소바 맛집 '하나우이' 강추!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떠난 오키나와 자유여행 6편) 오키나와 소바 맛집 '하나우이' 에 반하다 오키나와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간 소바집이 바로 '하나우이'였습니다. 얼마나 기대를 했으면, 저희가 그날 하나우이의 첫 번째 손님이었을까요. 가이드북에서 '관광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정보를 얻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가느라 오전 10시 50분부터 대기하고 있다가 11시에 문 열자마자 바로~ 입장했습니다. 가게에 들어서자, 여기저기 붙은 유명인들의 사인이 엄~~~청 많더군요. 덕분에 시댁 식구들까지 모시고 간 며느리의 어깨에 힘이 좀 들어갔습니다.. ^^ 우리는 하나우이 소바와 우민추 소바, 그리고 마바두부 덮밥과 가정식 정식을 주문했는데요 일단 양이 많아서 만족, 정말 맛있어서 또 만족이었습니다.. 2017. 4.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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