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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와해외여행2

7편) 오키나와 자유여행 - 나하, 슈리역 근처 현지인 맛집 '아야구 식당' 고야찬푸르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오키나와 자유여행 7편) 현지인 맛집 '아야구 식당' - 나하지역 슈리역 근처 가정식 맛집 4박 5일이라는 일정 동안 소바와 초밥을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이제 뭔가 다른 걸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공항으로 가기 전, 우리는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좋다는 맛집을 찾았습니다 메뉴는 소바나 초밥 말고, 가정식 위주로요 그런 우리의 눈에 딱 포착된 곳이 있었으니, 바로 '아야구 식당' 입니다. 이곳은 가이드북에서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식당' 이라고 소개되어 있는데요. '푸짐한 양과 저렴한 가격이 인기의 비결'이라는 말에 확 끌렸습니다. 오전에 슈리성을 둘러본 터라, 아야구 식당까지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아야구 식당은 슈리역에서 도보 5분이거든요. 주차는 식당 앞에.. 2017. 4. 26.
1편) 시작은 무모했다 태국 자유여행 - 두 아이와 한달 살기 1편) 시작은 무모했다 무슨 바람이 들었던 걸까. 2년 전, 초등학교 1학년 겨울방학을 앞둔 딸아이와 48개월 된 아들 녀석을 데리고 방콕행 비행기에 올랐다. 애초 계획은 혼자 아이들만 데리고 한 달 동안 외국살이를 해보는 것. 걱정이 되었던지 남편이 이틀동안 휴가를 내고 따라나섰다. 우리가 숙소에 잘 도착하는 것까진 확인해야 한다면서. 하긴, 남편 심정도 이해가 갔다. 내가 워낙 소심하고 겁이 많아서 모험이라는 단어하고는 거의 절교하고 살았으니. 오죽하면 20년 가까이 알고 지낸 친구들조차 단번에 "에이~ 설마. 정말 갈꺼야" 그랬을까. 그런 내가 어쩌다 이렇게 무모한 계획을 세우게 됐는지 하나하나 따져보니, 가장 큰 이유는 부러움이었던 것 같다. 나와 성격이 비.. 2017. 3.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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