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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 숙소 _ 카몬 호텔 난바(Kamon Hotel Namba)/ 친절하고 독특! 지난 12월에 다녀왔는데 이제서야 핸폰 갤러리에서 하나하나 꺼내 정리하고 있네요. 이 게으름이란... ㅠㅠ 제가 오사카 여행을 결정하고 난 후 가장 고민이었던 것은 바로 숙소에요. 미리미리 계획을 정하고 실행에 옮겼더라면 조금 더 저렴하게 숙소를 예약할 수 있었겠지만 약간 즉흥적으로 정한 여행이라 여행 일정이 한 달 정도 남았을 때 숙소를 정하려 하니... 숙박 가격이 올라서 좀 비싸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그래서 숙박비의 기준을 좀 정해놓고 숙소를 잡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되도록이면 1박 기준, 4식구가 묵을 때 10만원 ~ 15만원 전후면 좋을 것 같았어요. 또 오사카 여행은 뚜벅이로, 또는 대중교통을 이용할 거라 무조건 위치가 환상인 곳을 잡기로 마음 먹었어요. 그때 눈에 들어온 곳이 바로 난.. 2023. 8. 9.
대게살이 풍성해서 더욱 맛있었던 가가솥밥_ 대전 현대아울렛점 엄마와 함께 대전 현대아울렛에 다녀왔어요. 이것저것 살 게 많았지만 일단은 점심부터 먹는 게 좋을 거 같아 3층으로 올라갔어요. 3층에 식당가가 쫘악~~~ 있으니 무얼 먹어야 할까 행복한 고민이 되더라고요. 그러다 가가솥밥에 있는 붉은대게솥밥이 맛있어 보여 이곳으로 결정, 붉은대게솥밥과 버섯이 들어간 영양버섯솥밥을 주문했어요. 솥밥이라 그런지 주문한 메뉴가 나올 때까지 시간이 좀 걸리더라고요.. 제가 장사하는 것도 아닌데, 이러면 다른 식당가에 비해 회전율이 좀 떨어지는게 아닐까..그래서 메뉴 가격이 좀 비싼 건가..오지랖넓게 별별 걱정을 하다보니 메뉴가 나왔어요. ㅎ 붉은대게솥밥에는 대게살이 생각보다 많았어요. 참기름인지 들기름인지 잘 모르겠지만 고소한 기름에 담긴 대게 내장, 그리고 버터가 함께 나와.. 2023. 8. 6.
거제도에서 유람선 타고 외도까지 돌아보기~ 요즘 날씨는 한마디로 여행 다니기 딱 좋은 날씨에요. 비가 내리기도 했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하늘은 다시 화창하잖아요. 이럴 때 바다 보면서 마음 속 답답한 거 다 날리는 거, 정말 힐링되더라고요~^^ 며칠 전에 다녀온 거 같은데 지금 보니 여행 다녀온지 거의 한달이나 되었네요 4월 말 거제도에서 저희는 외도까지 유람선을 타고 둘러보았어요. 유람선을 타고 외도에 가는 길에 가이드? 님의 친절한 설명을 들으며 주위 바위를 유심히 둘러보는 재미가 있었어요. 또 갈매기들에게 새우깡도 주었는데 유람선에서도 새우깡을 판매하고 있더라고요. 과자를 하나 사서 아이들과 함께 갈매기를 기다렸는데... 직접 주진 못했어요. 드디어 보타니아에 도착... 오르막길을 30분 정도 걸어 올라가야하는데 이런저런 얘기도 하고 중간중.. 2023. 5. 30.
여수 맛집) 여수 바다굴구이! 진짜 맛있는 갓김치는 덤~ 여수에 가기 전부터, 정말 많이 고민한 것은.... 저녁으로 회를 먹을까, 굴을 먹을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ㅎㅎ 먹는 게 남는 거라고... 무얼 먹어야할지 정하는 게 진짜 어렵더라고요. 그런데 여수에 자주 갈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회는 다른 곳에서도 많이 먹을 수 있으니.. 굴을 맛보기로 했습니다. 여수 사람들은 겨울에 회 안먹고 굴을 먹는다고 하더라고요... ^^ 그래서 찾아간 곳은.. 돌산대교 근처 '바다굴구이'. 네이버 맛집으로 검색하면 광고가 너~무 많아서.. 광고글이 아니면서도 진짜 동네 맛집으로 소문난 곳을 찾느라 애를 좀 썼습니다.. 그래서인지 이곳 여수 바다굴구이도 블로그 리뷰는 몇 개 없고 다 시간이 많이 지난 것들이었지만.. 몇 개의 리뷰만으로도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찾아갔.. 2019. 11. 15.
여수에 가면 꼭 봐야할 것 빅오쇼! 여수 여행에서 빼놓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가 '빅오쇼'인 것 같습니다. 야외라서 날씨가 너무 추우면 아이들 감기 걸릴까봐... 이걸 봐야하나, 말아야 하나 고민 많이 했는데.. 정말 보길 잘했네요. 다만.. 빅오쇼 보기 전에 '핫팩' 과 '무릎담요' 꼭 챙겨가시고.. 따뜻한 차나 물도 보온병에 담아가면 좋을 것 같아요. 쇼는 6시 30분에 시작해서 45분 동안 하는데, 6시부터 입장하기 때문에. 미리 들어가서 기다리다보면.. 허리에 힘이 들어갈 정도로 춥더라고요. 입장권은 인터넷에서 미리 구매하고 가면 좋은 거.. 다 아시죠? 좌석은... 두가지인데.. 돈을 조금 더 주더라도 빅오가 정 중앙에 보이도록.. 앉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이 공원 보고 나서 친정 부모님은.. '안 봤으면 서운했을 것 같았다'.. 2019. 11. 15.
여수 명동게장, 갈치조림+게장정식 먹고 왔어요~ 얼마 전, 친정 식구들과 여수와 남해 여행을 했습니다. 가기 전부터 꼼꼼히 준비하려고 맛집, 관광지를 검색해 일정표를 짰는데요. 여수엑스포역에서 점심 즈음 만나기로 약속한 터라, 점심은 엑스포역과 가까운 게장백반을 먹기로 했습니다. 여수하면 게장! 게장하면 여수!!!! 이미 몇 년 전 여수 여행을 경험한 터라, 여수하면 가장 먼저 게장백반이 떠오르더라고요~ 그때는 거북이? 황소? 두꺼비? 이런 이름의 식당을 갔던 것 같은데... 굉장히 푸짐하게 잘 먹고 왔던 좋은 기억이 있습니다. 하지만... 워낙 유명한 식당들이 많으니.. 이번에는.. 다른 음식점.. 명동 게장으로 향했습니다. 명동게장은... 주차장이 있고, 가게도 큼직한데.. 그만큼 손님도 엄~~청 많더라고요. 저희가 간 시간이 12시가 조금 안되었.. 2019. 11. 12.
춘천 김유정역 레일바이크! 가을과 정말 잘 어울려요~ 춘천 여행에서 정말 잘 했다고 생각되는 것 중 하나는... 김유정역에서 탄 레일바이크입니다. 레일바이크는 관광지로 유명한 곳은 거의 있는 편이고.. 바다를 끼고 있는지, 산을 끼고 있는지에 따라 지나가면서 볼 수 있는 풍경도 다를텐데요. 레일바이크가 처음인 우리 가족!! 산과 풀, 강과 멋진 다리를 보며.. 춘천 풍경에 그만... 푹 빠졌습니다, 레일바이크는 김유정역에서 탔는데요. 작가의 이름을 딴 명소답게, 책을 테마로 공간을 꾸며, 서점을 연상케했습니다. 덕분에 아이들과 김유정작가, 작품에 대해 이야기해볼 수 있었네요. 저는 뭐든 미리미리 준비해야 마음이 편한 스타일이라서.. 전날 저녁에 인터넷으로 4인 가족 오전 10시 탑승권을 예약했는데요. 인터넷으로 예약 했어도, 발권은 매표소에서 해야했습니다... 2019. 11. 4.
여의도 맛집) 칼국수+보리밥이 5000원?? '개성칼국수보리밥' 63빌딩 앞에 시범아파트가 있는데요.. 시범아파트 상가에는 칼국수와 보리밥이 5000원인.... 맛집이 있어요. 싸기만 한 게 아니라, 보리밥에 들어있는 채소도 풍성해서 맛있고 칼국수도 괜춘해요. 식사때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기다려야 하긴 하지만... 다들 빨리 빨리 먹고 일어나는 터라, 회전이 빨라요~ 칼국수를 안먹고 싶으면 보리밥 양을 더 많이 주고, 보리밥이 싫음 칼국수를 더 많이 주신다네요.. 어찌됐든 가격은 5000원이라는 거.... 카드로 하면 5500원이라는데.. 수수료 드리고도 아깝지 않은 밥상이에요. 반찬은 고추와 김치 뿐이지만.. 고추가 진짜 맛있고요. 김치도 딱 적당하게 익어서 맛있어요. 보리밥은.. 간장이나 고추장 양념으로 비벼서 먹을 수 있어 매운 빨간 비빔밥 싫어하는 아이들도 .. 2019. 10. 30.
여의도 맛집) 얼큰하고 매콤한 해장용 칼국수 <만나칼국수> 여의도에는 맛집이 참 많은 것 같아요. 새로운 곳에 갈 때마다 감탄한답니다. 이번에 간 곳도 그랬어요. 여의도에 볼 일이 있어서 갔다가, 남편이 아점으로 칼국수 한 그릇 먹자고 해서 여의도백화점 지하 1층에 있는 를 찾았어요. 아직 점심 영업 전이라, 한창 준비하고 계시더라고요 칼국수 면을 뽑고 계셨는데... 손칼국수를 주문하자, 얼마 안 있어 바로 나왔어요. 가격이 7000원, 라면은 4000원... 점심 때는 칼국수만 하고 라면은 11시 이전, 1시 이후에만 한다네요?? 저희가 도착한 시간이 11시 조금 넘었을 때였는데... 11시 30분 정도 되니.. 손님들이 우루루루루루루.... 이곳의 특징은 고추와 마늘양념을 듬뿍 넣어 얼얼하게 먹는 것이라네요 저는 빈속에 먹는 거라, 위가 좀 아플까봐.. 처음.. 2019. 10.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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