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죄와벌1 [영화] '신과 함께', 웹툰 안 본 1인의 후기 영화 관람 후기 -인간은 한계에 다다랐을 때 비로소 솔직해진다 방학을 맞아 오전 시간에 집에서 빈둥 빈둥 거리는 초딩 딸과 함께 모처럼 영화를 봤다. 을 볼까, 를 볼까... 혼자 고민하다가, 요즘 웹툰에 푹 빠진 아이를 생각해 인심 좀 썼다. 영화관은 용산 아이파크몰. 오전 11시에 시작하는 영화에, 평일이었는데도 불구하고 극장 안에는 사람들이 꽤 많았다. 아이들은.. 거의 없었고 중년의 남성 여성 분들이 대부분이었다. 영화 시작 전... 가방에서 손수건 2장을 꺼내 아이에게 한장을 쥐어 주고, 나도 한장 꼭 붙들었다. 남편에게 들으니 많이 울 수 밖에 없는 영화라기에. 영화 본 지 한 시간 쯤 지났을까, 갑자기 아이가 '손수건이 없어졌어' 라고 소근거려, 이런.... 감정이입에 잠시 방해가 됐지만 얼.. 2018. 1. 14.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