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반응형

태국 한달 살기24

24편) 태국 자유여행 - 태국관광청 가이드북과 지도 24편) 태국 자유여행 - 태국관광청 가이드북과 지도 지난 포스팅에서는 대만관광청에서 가이드북과 지도를 받는 방법을 이야기했는데요. 태국관광청에서 주는 가이드북과 지도도 꽤 괜찮습니다. 두께만 봐도, 왠만한 정보는 다 들어있을 것 같죠? 지도는 사진에 나와있지 않지만, 펼쳤을 때 전지만한 크기로 방콕 뿐 아니라 끄라비, 치앙마이, 파타야 등등 곳곳의 지리적 위치가 잘 표시되어 있습니다. 제가 태국에 가려고 준비할 때만 해도 전주에 살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태국관광청 사이트에 접속해서 회원가입후 가이드북과 지도신청하기를 클릭, 착불로 받아보았는데요 서울에 살면, 태국관광청 사무소로 가이드북과 지도를 받으러 가야 한다고 합니다. 태국관광청 서울사무소 위치는 지도로 첨부할게요~ 번거롭긴 하지만... 워낙 신청.. 2017. 7. 5.
23편) 태국 자유여행 - 치앙마이 야시장 '선데이마켓' 에는 뭐가 있을까 두 아이와 태국에서 한달 살기 23편) 치앙마이 야시장 '선데이마켓' 가는 법, 둘러보기 태국에 가기 전, 가이드북을 읽으면 치앙마이 야시장에 꼭, 반드시, 기필코 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음식과 색다른 수공예품, 전통 공연 등등 마치 야시장에 가면 태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처럼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뭐, 이점은 여느 나라나 다 마찬가지겠죠. 그래서 엄청난 환상을 가지고 태국의 야시장에 갔습니다. 일요일마다 열리는 '선데이마켓'에 말이죠. *선데이마켓 (16:00 - 23:00) 치앙마이 중심부에 해당하는 타패게이트에서 랏차담넌 거리에 일요일마다 형성되는 시장. 태국 내 재래시장 중에서도 최고라 할 정도. 다만 쇼핑이 목적이라면 시장이 문을 열기 시작하는 오후 4시경이나 아예 늦은 밤에 .. 2017. 5. 10.
22편) 태국 자유여행 - 치앙마이 왕정 식물원 '로얄파크', 그 화려함에 놀라다 두 아이와 태국에서 한달 살기 22편)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화려한 왕정식물원, 치앙마이 로얄파크(Royal park Rajapruke) 현지에서 만난 친구가 우리 아이들과 함께 가면 아주 좋은 곳이 있다며 먼저 약속을 제안했습니다. 안그래도 하루하루 어떻게 놀까, 고민하던 우리에게는 귀가 솔깃한 반가운 이야기였습니다. 그렇게 따라 나선 우리의 목적지는 치앙마이 로얄파크 라자프룩이었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국왕이었던 푸미폰 왕의 80세 생일과 즉위 60주년을 기념하고자 만들어진 것입니다. 푸미폰왕이 장기간 집권했던 만큼, 태국사람들은 왕을 생각하는 마음이 굉장합니다. 어디가서 국왕의 이름을 함부로 말하지도 욕하지도 못하니까요. 그래서인지 식물원의 규모는 셔틀을 타고 돌아봐야할 만큼 정말 어마어마했.. 2017. 5. 3.
21편) 태국 자유여행 - '빠이'에서 생맥주가 먹고싶을 땐 'Jikko Beer' 두 아이와 태국에서 한달 살기 21편) 태국 자유여행 - '빠이'에서 생맥주가 먹고 싶을 때 'Jikko Beer' 빠이에 간 사람들의 반응은 딱 두가지인 것 같습니다. '이게 뭐야, 볼 것도 없구만...' 하는 사람들과 '여기 오니 희한하게 마음이 편해지네?' 싶은. 저는 후자였습니다. 바이크를 빌리거나 차를 렌트해서 외곽을 둘러보지 않으면 정말 갈 곳 없는 곳이 빠이인데 바이크도 빌리지 않았고 차도 렌트하지 않았지만 희한하게 마음이 편했습니다. 아이들과 여행하느라 알게 모르게 긴장되어 있던 마음의 근육도 탁 풀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편의점 캔맥주가 아닌, 펍에 가서 생맥주를 마시기도 했습니다. ^^ 그때 간 곳이 바로 Jikko Beer 입니다. 이 곳에는 킹콩처럼 생겼지만 한국말도 잘 하.. 2017. 4. 29.
20편)태국 자유여행 - 빠이를 아시나요? 가장 태국스러웠던 숙소에서 지냈습니다 두 아이와 태국에서 한달 살기 20편) 태국 자유여행 - 빠이를 아시나요? 태국에서 방콕, 치앙마이, 파타야 등을 돌아봤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약 5일동안 머물렀던 '빠이'입니다. 빠이(PAI). '빠이'란 태국어 발음으로 '간다(go)'는 뜻입니다. 어쩌면 한 번쯤 가고 싶은 곳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진 않았을까 싶습니다 ^^ 빠이를 알게 된 건, 그곳에 머물렀던 여행작가가 쓴 책을 보고 나서였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이런 곳이 있단 말이야? 하는 생각에 꼭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가야할까 말아야할까 계속 고민했던 이유는 치앙마이에서 빠이까지 가려면 열댓명 남짓한 사람들이 한 버스를 타고 구불구불한 산길을 세시간정도 올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이드북에도, 관련 .. 2017. 4. 28.
19편) 치앙마이 자유여행 - 태국 어린이날에 받은 선물들~ 치앙마이 자유여행 - 두 아이와 한달 살기 19편) 태국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하기 태국의 어린이날은 1월 둘째주 토요일입니다. 물론 알고 간건 아니고요, 그곳에 있다보니 현지인들이 우리 아이들을 보며 "어린이날 도서관에 가봐,", "어린이날은 동물원 입장료가 공짜야", "어린이날에 마야몰에서 행사한대" 등등 다양한 정보를 주었습니다. 이렇게 고급 정보를 알고도 가만 있을 순 없죠.. 어린이날을 어떻게 보낼까... 저희들은 나름 스케쥴을 짰습니다^^ 먼저 깟쑤언깨우에서 마야몰 반대방향으로 가는 길에 있는 도서관에 갔습니다. 걸어서 갈 정도이니, 멀지 않았습니다. 이곳에는 아이들을 위한 선물부터 게임, 과자, 아이스크림, 주스 등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건 다~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무대로 나와서 게임을 즐.. 2017. 4. 19.
18편) 치앙마이 자유여행 - 맛, 분위기 모두 끝내주는 레스토랑 'Suanpaak Hug Khun' 태국 자유여행 - 두 아이와 한달 살기 18편) 치앙마이 자유여행 - 맛, 분위기, 경치 모두 끝내주는 레스토랑 현지인 친구와 버쌍 우산마을을 둘러본 후 우리는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싼깜팽 온천까지 가야하는데, 온천에서는 점심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기 어려울 것 같았거든요. (그곳의 대표 메뉴는 계란이다보니.. ^^;) 그래서 가는 길에 어떤 식당이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천천히 차를 몰았는데요. 우리 모두 '저기다!' 하고 소리친 곳이 있습니다. 겉에서 보기에도 번지르르.... 값이 좀 비쌀 것 같아 걱정되긴 했으나, 한번은 가서 먹어보고 싶은 분위기의 레스토랑... 화려하고 고급스럽고 깔끔하고.. 굉장히 럭셔리한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믿음이 가는 사진까지... 식재료로 쓰이는 채소들은.. 2017. 4. 15.
17편) 치앙마이 자유여행 - 버쌍 우산마을과 싼깜팽 온천 즐기기 태국 자유여행 - 두 아이와 한달 살기 17편) 치앙마이 자유여행 - 버쌍 우산마을과 싼깜팽 온천 즐기기 한국에서 치앙마이로 넘어온 지 20일쯤 지났을 때... 두 아이와 저는 현지인 친구와 함께 버쌍 우산마을과 온천에 다녀왔습니다. 현지인 친구는 우리가 머물던 숙소(훼이깨우 레지던스)에 살고 있었는데요. 취업준비를 하던 중이라, 시간이 많았습니다 (저희에게는 정말 다행이었어요...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그 친구가 우리 아이들을 너무 예뻐해주어서 '우리 내일 버쌍 우산마을 갈건데 같이 갈래?'라고 말하기가 참 쉬웠습니다. 아이랑 여행다니다보면 힘든 점도 많지만, 이렇게 친구를 빨리 사귈 수 있는 좋은 점도 있었습니다. 저는 워낙 소심하고 조용해서 낯선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데 아이들.. 2017. 4. 14.
16편) 치앙마이 자유여행 - 치앙마이 동물원이 인기있는 이유 태국 자유여행 - 두 아이와 한달 살기 16편) 치앙마이 자유여행 - 치앙마이 동물원이 인기 있는 이유 동물원 안 좋아하는 아이들, 없겠죠? 우리 아이들도 무척 좋아합니다. 계절이 바뀔 때마다, 혹은 심심하면 찾아가는 곳이 바로 동물원이니까요. 그런데 언젠부턴가 저는 모든 동물들이 우울해보이는 동물원에 별로 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기운없는 표정으로 물끄러미 바라보는 동물들을, 마냥 신기해하며 좋아하는 일이 딱히 마음에 들지도 않았거든요. 태국 여행에서 동물원만큼은 가지 않겠다고 마음을 먹은 것도 바로 그 때문이었습니다. 그런데.... 결론부터 말하자면, 다녀오길 잘 한 것 같습니다.. ^^;; 치앙마이 동물원은 굉장히 넓어서 셔틀버스를 타고 둘러봐야 하는데 사람들이 많지 않아 한적했고, 곳.. 2017. 4. 13.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