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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한달 살기

22편) 태국 자유여행 - 치앙마이 왕정 식물원 '로얄파크', 그 화려함에 놀라다

by 꿈꾸는우주 2017.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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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아이와 태국에서 한달 살기

 

 

22편)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화려한 왕정식물원, 치앙마이 로얄파크(Royal park Rajapruke)

 

현지에서 만난 친구가 우리 아이들과 함께 가면 아주 좋은 곳이 있다며 먼저 약속을 제안했습니다.

안그래도 하루하루 어떻게 놀까, 고민하던 우리에게는 귀가 솔깃한 반가운 이야기였습니다.

그렇게 따라 나선 우리의 목적지는 치앙마이 로얄파크 라자프룩이었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국왕이었던 푸미폰 왕의 80세 생일과 즉위 60주년을 기념하고자 만들어진 것입니다.

 

 

 

푸미폰왕이 장기간 집권했던 만큼, 태국사람들은 왕을 생각하는 마음이 굉장합니다.

어디가서 국왕의 이름을 함부로 말하지도 욕하지도 못하니까요.

그래서인지 식물원의 규모는 셔틀을 타고 돌아봐야할 만큼 정말 어마어마했고, 화려했으며 압도적이었습니다.

이곳이 왜 태국관광청에서 발행한 가이드북에 나와있지 않았는지 궁금할 정도였습니다.

 

 

우리는 이곳에 오기 전, 이런 저런 군것질을 하느라 조금 늦은 시간에 도착해서 전부 돌아보지 못했습니다.

테마별로 나뉘어져있고 엄청 넓어서 셔틀버스나 카트, 자전거로 돌아보아야 합니다.

물론 요금이 따로 있습니다.

 

 

우리는 세번째 정류장이자 마지막 코스였던 식물원에서 내렸습니다.

이름은 알 수 없지만, 보는 것만으로도 행복하게 만드는 다양한 빛깔의 꽃들과 나무들을 보며

마음껏 사진을 찍었습니다. 나무의 모습 따라하기를 했더니, 재밌는 사진들이 많이 나왔습니다.



 

로얄파크 정중앙에는 계단이 아주 많은, 웅장한 건물이 있습니다.

이곳에 오르면 로얄파크의 전체 정경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나무로 지어진 건물은 왕궁처럼 보이는데, 재료가 나무라고 해서 투박하기보다는

이 역시 화려하고 웅장하고.. 정말 감탄사가 여러 번 쏟아져나올만큼 굉장히 멋스럽습니다.

태국사람들의 왕에 대한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건축물이라고나 할까요...

 

 

 

이곳에 태국인들도 많이 오지만, 중국인들이 대부분일 정도로 굉장히 많습니다.

오히려 한국인들은 거의 보지 못했습니다.

저도 현지에서 만난 친구가 아니었다면 전혀 몰랐을 것입니다.

 

이곳에서 멋진 사진도, 예쁜 사진도 많이 남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파노라마 사진도 강추입니다 ^^

 

위치는 나이트사파리 인근이고, 치앙마이 국제공항과도 가깝다고 합니다.

운영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입니다.

입장료는 성인 100밧, 아이 50밧이며, 여유있게 머물다 가시면 돈이 하나도 아깝지 않을 듯 합니다.

 

홈페이지 : www.royalparkrajapruek.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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