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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일상34

송도 몬스터 VR 테마파크에서 온가족이 신나게 꺄악~~~~ 트리플 스트리트 D동 6층 '송도 몬스터 VR'!! 자유이용권으로 가상현실 놀이기구 타기!! 오늘은 더위가 한풀 사그라진듯 합니다만.. 그동안 너무 더웠었죠? 폭염을 뚫고 어디서 놀아야할까, 고민하다가 저희 가족인 선택한 곳은, 얼마전 개장한 송도 VR테마파크였답니다. 놀이기구 타는 거 무서워해서, 그동안 놀이공원만 가면 가방 들고 다녔던 남편.... VR테마파크에서는 자유이용권 손목에 두르고 신나게 이것저것 타더라고요. 가상현실이라는 걸 아니까 안무섭다나요?? 그런데.. 놀이공원에서도 소리 빽빽 지르면서 놀이기구 타는 저는, 가상현실 놀이기구 타면서도 혼자 소리 빽빽 질렀습니다. 초딩 딸아이가 '엄마만 소리지르더라'고 할 정도로요.. 아무리 가상현실이라고해도 저는 그 느낌이 고스란히...... 왤케 무.. 2017. 8. 11.
용산 아이파크몰 CGV! 영화 말고도 볼거리가 많네요!! 리뉴얼된 용산 아이파크몰 CGV !!! 영화보고 사진찍고 뽑기하고 노래하고~~~ 용산 아이파크몰 CGV가 국매 최대 규모 아이맥스 상영관이라죠??? 무려 화면 크기가 22미터라고 합니다... 그래서 영화 '덩케르크'처럼 아이맥스 카메라 촬영분이 많은 영화는 용산 아이파크몰 CGV 아이맥스 레이져상영관에서 보는 게 더 실감난다고 합니다. 이실직고, 이런 사실들을 저는 거의 모르고 갔습니다. 집하고 가깝기도 하고, 시간대도 맞아서 그냥 간거거든요. 그런데.. 화요일 오전 10시 10분에 상영하는 영화였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과 관람한 것도 신기 + 리뉴얼된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 깜짝 놀라서 인터넷으로 급 검색하다가 알게되었답니다. 상영관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하더군요. 덕분에 영화를 보는 .. 2017. 8. 9.
프랑스의 문화와 역사를 '단추'로 풀어보는 색다른 전시회 (국립중앙박물관, ~ 8.15일까지) 신선한 기획이 돋보이는 전시회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집에만 있으려니 너무 힘드네요 삼시세끼 밥 챙겨주는 것도 힘들지만, 이거해라, 저거해라, 끊임없이 쏟아내는 잔소리에... 이러려고 엄마가 됐나 싶어 자괴감마저 듭니다. 그래서 집을 나와 아이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전에 지인들과 박물관에 갔다가, 너무 괜찮아서 아이와 꼭 보러와야겠다고 다짐했던 전시회가 있거든요. 바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펼쳐지는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입니다. © Photo Les Arts Décoratifs, Paris 프랑스의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 역사와 문화를 '단추'를 통해 살펴보는 전시회인데요. 옷도, 액세서리도 아닌 '단추'로 시대를 돌아본다는 기획이 정말 신선하고.. 2017. 8. 7.
패션디자이너가 꿈인 딸에게 재봉틀 오르골 선물하고 센스만점 엄마됐어요! 보는 순간, 아이도 엄마도 반한 '재봉틀 오르골' 여의도 iFC몰 영풍문고 문구코너에서 구입했어요! 초3 딸아이의 꿈은 패션디자이너랍니다. 그림그리기도 좋아하고, 인형옷 만드는 것도 좋아해요. 한번은 무턱대고 재봉틀부터 사달라고 조르는데.... 저는 재봉틀에 '재'자도 모르는 1인이라, 바느질에 익숙해지면 생각해본다고 일단 질러놨습니다. 그랬더니, 그때부터 조금씩 무엇이든 꿰매보려 하더라구요. 단추도 달고, 천과 천도 이어보고... 물론 들쭉 날쭉, 실이 꼬일 때도 많지만요... ^^; 뭐, 꿈이야... 크면서 여러번 바뀔 수도 있는 거라, 저는 그냥 응원만 해주는 정도인데... 솔직히 좋아보이긴 하더라구요. 자신이 좋아하는 일에 열정을 가지고 노력하는 모습이요.. 그런 아이가 아주 오래전부터 사달라고 .. 2017. 7. 3.
시민청에서 시원하게 보고 듣고 즐기는 법! 약속 장소로도, 더위를 피하기에도 더할나위 없는 곳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에서 시원하게 보고 듣고 즐기자! 고백하건대, '시민청'에 처음 갔던 지난해 봄... 저는 굉장한 문화적 충격을 받았습니다.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만 살다가 서울로 이사 온지 얼마 되지 않았던 때라, 모든 것이 다 새롭고 신기하고 어마어마하긴 했지만... 서울시청 지하 1층의 시민청은 정말이지, 하루종일 있어도 지루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책방, 전시실, 갤러리, 공연장, 쇼핑공간, 그리고 공정무역 카페 등등..... 게다가 서울시청역에서 시민청까지, 쭉 이어져있는 것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 1층으로 나가면, 서울도서관이 있다는 것도요. 그래서 아이들과 도서관나들이를 하거나, 광화문 광장 혹은 서울광장에서 행사.. 2017. 7. 2.
문재인 대통령님~ 밀양 어르신들 얘기 좀 들어주세요! 문재인 대통령님~ 밀양 어르신들 얘기 좀 들어주세요! 6.11 행정대집행 3주기 맞아 밀양송전탑 문제해결 촉구 기자회견과 퍼포먼스 열려.. 여기는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앞에는 새벽 6시부터 밀양에서 서울까지, 먼길을 올라온 어르신들의 집회가 한창입니다. 이분들이 모인 까닭은 밀양송전탑 문제 해결을 촉구하는 시민사회단체 기자회견과 어르신들이 직접 쓴 손편지를 청와대에 전달하기 위해서인데요. 밀양송전탑 4대 해결과제를 국민인수위에 전달하고 나면, 종로경찰서를 방문해 2014년 6월 11일 당시, 살인진압책임자였던 이철성, 김수환 파면을 촉구하는 항의서한을 전달하고 퍼포먼스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당시 경찰청 차장이었던 이철성은 밀양송전탑 문제를 해결하겠다며 6개월 동안 38만명의 경찰병력을 동원해 .. 2017. 6. 13.
헌책방 '문발리'에서 헌책 팔기 :) 파주 출판단지 헌책방 '문발리'에서 헌책 팔기! 헌책방+카페+음악감상실까지 겸비한 분위기 깡패~ 그동안 사모은 책이 꽤 되어서, 간만에 책 정리 좀 했습니다. 사서 읽고 책장에 꽂은 후. 단 한번도 펴보지 않은 책 위주로 빼냈습니다. 그랬더니.... 거의 100권 정도 되었습니다. 이 많은 책을 그냥 버리기에는 너무 아까워서 인터넷서점 'Yes 24 바이백'으로 40권을 되팔았습니다. 남은 60여권은 예스24에서 받아주지 않는 책들로... 헌책방에 팔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걸 어디로 가져가야할지 고민이 되었습니다. 청계천 헌책방 골목으로 가져가기에는 무거운 책상자를 들고 그 앞까지 가는 것도 내키지 않았고 주차도 만만치 않을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알아보던 중, 지난 번 파주 출판단지에서 봤던 헌책방 .. 2017. 6. 5.
청소년이라면 더욱 흥미로운 서울시립과학관! 신기하고 재밌는 체험 가득~ 청소년이라면 더욱 흥미로운 서울시립과학관! 5월까지 무료 개관 한다네요~ 지난 일요일, 아침부터 스마트폰으로 열심히 '아이들과 갈만한 곳'을 검색하던 남편이 뭔가 대단한 것을 발견했다는 듯 큰소리를 쳤습니다. 알고보니, 5월까지 서울시립과학관이 무료 개관을 한다는 소식이었는데요. 외부체험행사부터 목공교실, 3D 스페이스 등 아이들이 보면 엄청 좋아할거라며 빨리 나가야한다고 서둘렀습니다. 솔직히 저는, 사람들이 너무 많을 것 같아서 꼭 오늘 가야할까, 싶은 생각이 들었지만 덩달아 신이 난 두 녀석들을 보며 일단 가보기로 했습니다. 우리가 도착한 시간은 오전 11시. 마침 가장 붐빌 때 도착한 탓에, 주차장은 이미 만원이었습니다.(내 이럴 줄....) 주차안내를 해주시는 분께서 대진고등학교 옆에 있는 공영주.. 2017. 5. 25.
파주에서 레고레고한 피규어 세상을 만나다! 파주에서 만난 레고레고한 세상! '피규어는 여행중' 지난 주말, 아이들과 파주 출판단지에 다녀왔습니다. 지혜의 숲과 헌책방을 둘러볼 생각이었는데, 모두 상황이 여의치 않았습니다. 지혜의 숲은 사람들이 너무 많아서 앉을 자리가 없었고, 헌책방에서는 빨리 나가자는 아이들의 성화에 못이겨 찬찬히 책을 고를 여유가 없었습니다. 그럼 어디로 가야 할까? 고민하던 찰나, 아이들은 파주 출판단지 지도에 소개된 '피규어는 여행중'을 보더니 당장 그리로 가자며 재촉했습니다. 사실 저는 피규어하고는 별로 친하지 않아서, 피규어가 여행을 하든, 밥을 먹든 별 관심은 없었지만... 아이들의 반짝이는 눈빛을 차마 외면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안내글을 읽어보니... 한 마디로 다양한 피규어들 사이에서 하나의 캐릭터를 찾아내는 .. 2017. 5.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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