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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카페 '펌프킨'에서 단호박파이와 단호박 라떼를! 1층에 테라스가 있는 광화문 카페 '펌프킨' 맛있는 단호박치즈파이와 단호박라떼도 강추! 광화문 몽로에서 맛있는 점심도 먹고 수다도 떨었지만, 이대로 헤어지자니 너무 서운했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바로 그 근처에 있는 카페 '펌프킨'.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에는 단호박을 넣은 파이와 단호박라떼가 있었습니다. 안 먹어 볼 수 없겠죠? 너무 달지도 않고, 그렇다고 밋밋하지도 않은 적당한 맛! 단호박이 올려진 치츠파이는 꽤 괜찮았습니다. 단호박라떼도 고소하면서 우유향이 진해서 좋았습니다. 저처럼 커피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취향저격! 안성맞춤일듯 합니다. 펌프킨에 끌린 이유는 빛을 온몸으로 받을 수 있는 널찍한 테라스 때문이었습니다. 어쩌면 단호박파이나 라떼보다는 이 햇빛 아래 앉아 일광욕을 하고 싶다는 .. 2017. 4. 25.
날개달린 닭튀김과 독일 수제 맥주에 홀딱, 광화문 '무국적술집 몽로' 무국적술집, 광화문 몽로 -박찬일식 닭튀김, 명란스파게티, 수제소시지 올린 라구 파스타, 매콤한 소고기 커리라이스 그리고 생맥주 대동강 Pale Ale, 바이엔 슈판 헤페바이스 갑자기 비가 내리던 날. 운이 좋게도 광화문에서 약속이 있었습니다. 모처럼 만난 네 여자는 분위기 있는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었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몽로로 향했습니다. 이곳 셰프, 박찬일씨의 책을 보며 꼭 한 번 가보고 싶었거든요. 모두가 만장일치로 시킨 메뉴는 '박찬일식 닭튀김' 라이스페이퍼와 같이 튀겨진 치킨이 어찌나 맛있는지.. 원래 계획에도 없던 생맥주를 주문해서 같이 먹었습니다. 박찬일식 닭튀김을 보면 날개가 달린 것 같아 엔젤 치킨, 날개달린 치킨 이라고도 한다는데요. 정말 바삭바삭하고, 살짝 매콤한 맛이.. 2017. 4. 25.
19편) 치앙마이 자유여행 - 태국 어린이날에 받은 선물들~ 치앙마이 자유여행 - 두 아이와 한달 살기 19편) 태국 어린이날 행사에 참여하기 태국의 어린이날은 1월 둘째주 토요일입니다. 물론 알고 간건 아니고요, 그곳에 있다보니 현지인들이 우리 아이들을 보며 "어린이날 도서관에 가봐,", "어린이날은 동물원 입장료가 공짜야", "어린이날에 마야몰에서 행사한대" 등등 다양한 정보를 주었습니다. 이렇게 고급 정보를 알고도 가만 있을 순 없죠.. 어린이날을 어떻게 보낼까... 저희들은 나름 스케쥴을 짰습니다^^ 먼저 깟쑤언깨우에서 마야몰 반대방향으로 가는 길에 있는 도서관에 갔습니다. 걸어서 갈 정도이니, 멀지 않았습니다. 이곳에는 아이들을 위한 선물부터 게임, 과자, 아이스크림, 주스 등등 아이들이 좋아할 만한 건 다~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무대로 나와서 게임을 즐.. 2017. 4. 19.
6편) 오키나와 자유여행 - 소바 맛집 '하나우이' 강추!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떠난 오키나와 자유여행 6편) 오키나와 소바 맛집 '하나우이' 에 반하다 오키나와에 도착해서 가장 먼저 간 소바집이 바로 '하나우이'였습니다. 얼마나 기대를 했으면, 저희가 그날 하나우이의 첫 번째 손님이었을까요. 가이드북에서 '관광객으로 문전성시를 이룬다'는 정보를 얻었기 때문에 사람들이 몰리기 전에 가느라 오전 10시 50분부터 대기하고 있다가 11시에 문 열자마자 바로~ 입장했습니다. 가게에 들어서자, 여기저기 붙은 유명인들의 사인이 엄~~~청 많더군요. 덕분에 시댁 식구들까지 모시고 간 며느리의 어깨에 힘이 좀 들어갔습니다.. ^^ 우리는 하나우이 소바와 우민추 소바, 그리고 마바두부 덮밥과 가정식 정식을 주문했는데요 일단 양이 많아서 만족, 정말 맛있어서 또 만족이었습니다.. 2017. 4. 18.
5편) 오키나와 자유여행 - 오키나와 최초 팬케이크 하우스 '야케부스', 브라운밀크도 꼭 드셔보세요!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떠난 오키나와 자유여행 5편) 오키나와 최초 팬케이크 하우스 '야케부스', 브라운 밀크도 강추! 여행을 가기 전, 우리가족이 가이드북 책을 보면서 가장 많이 별표를 친 곳은 유명하다는 소바집과 초밥집 그리고 팬케이크 가게 였습니다. 모두 관광지보다는 음식에 꽂힌 듯 했습니다. 그래서 매 끼니 때마다 가고 싶은 곳이 많아서 정말 행복한 고민을 하곤 했는데요. 큰아이는 그 중에서 꼭 팬케이크 집에 가야한다며 성화였습니다. 그곳이 오키나와에서 가장 첫번째로 생겼다는 팬케이크 가게 였거든요. 가이드북에 나온 설명과 사진을 보곤 혹~ 한거죠... 사실 어른들은 팬케이크보다 소바나 초밥집에 더 많이 빨리 가고싶었지만요. 열살 아이의 입맛도 무시할 순 없으니 우리는 팬케이크 하우스 '야케부스'.. 2017. 4. 17.
4편) 오키나와 자유여행 - 아메리칸 빌리지 이온몰 식품코너 이용 꿀팁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떠난 오키나와 자유여행 4편) 아메리칸 빌리지 이온몰 식품코너 이용 꿀팁 - 할인 시간대 노리기! 2편에서도 썼듯이 오키나와에서 우리가 머물렀던 숙소는 아메리칸 빌리지와 가까웠어요. Beachside Condominium 이라고... 주차공간도 지정되어 있고, 집도 굉장히 넓고 쾌적했었어요. 그래서인지 아이들을 데리고 밖을 나갈 때마다 약간의 실랑이가 필요했습니다.. 애들은 그냥 집에서 놀면 안되냐고, 나가기 귀찮다고 그랬거든요... ㅡ.ㅡ 그래도 여기, 가자고 하면 쪼르르 따라나서곤 했는데요. 바로 근처의 이온몰이랍니다. 아주 큰 이온몰도 있지만, 아메리칸빌리지 근처는 그냥 동네 마트수준이에요 롯데마트나 홈플러스 정도요.. 이곳에서 가장 많이 사먹은 건 곤약젤리와 스시! 저희는 .. 2017. 4. 16.
18편) 치앙마이 자유여행 - 맛, 분위기 모두 끝내주는 레스토랑 'Suanpaak Hug Khun' 태국 자유여행 - 두 아이와 한달 살기 18편) 치앙마이 자유여행 - 맛, 분위기, 경치 모두 끝내주는 레스토랑 현지인 친구와 버쌍 우산마을을 둘러본 후 우리는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싼깜팽 온천까지 가야하는데, 온천에서는 점심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기 어려울 것 같았거든요. (그곳의 대표 메뉴는 계란이다보니.. ^^;) 그래서 가는 길에 어떤 식당이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천천히 차를 몰았는데요. 우리 모두 '저기다!' 하고 소리친 곳이 있습니다. 겉에서 보기에도 번지르르.... 값이 좀 비쌀 것 같아 걱정되긴 했으나, 한번은 가서 먹어보고 싶은 분위기의 레스토랑... 화려하고 고급스럽고 깔끔하고.. 굉장히 럭셔리한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믿음이 가는 사진까지... 식재료로 쓰이는 채소들은.. 2017. 4. 15.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인기있는 공기정화 식물들을 데려왔어요~ 스투키, 콤팩타, 아레카야자, 안스리움, 틸란드시아, 율마, 파리지옥 양재동 화훼공판장에서 인기있는 공기정화식물 그래도 요즘은 바람이 불어서 미세먼지가 덜 한데.. 불과 일주일 전만 해도 자고 일어나면 목이 너무 아파 힘들었답니다. 이러다 죽는 건 아닌지, 정말 이대로 살아도 되는지 등등 별별 생각이 다 들었었지요. 특히 아이들은 호흡기질환에 더 약해서 우리 둘째 녀석은 매일 코를 훌쩍거리고 마른 기침을 해댔습니다. 집안 공기도 답답하고 건조하고... 굉장히 불안한 상태였달까요.. 이대로는 안되겠다, 뭔가 조치를 취해야겠다 싶어 차를 몰고 양재동 화훼공판장에 다녀왔습니다. 아이들도 엄청 좋아하면서 따라나섰습니다. 식물원으로 나들이라도 나가는 기분이었습니다 ^^ 저는 일요일날 아이들과 한 번 갔다가, 그 .. 2017. 4. 14.
17편) 치앙마이 자유여행 - 버쌍 우산마을과 싼깜팽 온천 즐기기 태국 자유여행 - 두 아이와 한달 살기 17편) 치앙마이 자유여행 - 버쌍 우산마을과 싼깜팽 온천 즐기기 한국에서 치앙마이로 넘어온 지 20일쯤 지났을 때... 두 아이와 저는 현지인 친구와 함께 버쌍 우산마을과 온천에 다녀왔습니다. 현지인 친구는 우리가 머물던 숙소(훼이깨우 레지던스)에 살고 있었는데요. 취업준비를 하던 중이라, 시간이 많았습니다 (저희에게는 정말 다행이었어요... 같이 시간을 보낼 수 있어서..) 그 친구가 우리 아이들을 너무 예뻐해주어서 '우리 내일 버쌍 우산마을 갈건데 같이 갈래?'라고 말하기가 참 쉬웠습니다. 아이랑 여행다니다보면 힘든 점도 많지만, 이렇게 친구를 빨리 사귈 수 있는 좋은 점도 있었습니다. 저는 워낙 소심하고 조용해서 낯선 사람들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하는데 아이들.. 2017. 4.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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