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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에서 갈만한 곳3

방학 때 아이와 갈만한 곳 - 창경궁 옆 국립어린이과학관 아이와 부모 모두 좋아하는 곳, 국립어린이과학관!!! 방학만 되면 아이들과 어디를 가야 할까.. 고민이 많이 되는데요. 열두살이 된 딸아이도, 여덜살이 된 아들아이도 좋아할 만한 최적의 장소를 찾았습니다. 너무 넓지도 않고, 너무 붐비지도 않는... 엄마도 편하고 아이도 재밌는 곳. 바로 창경궁 옆, 국립어린이과학관이랍니다. 외관은... 그닥 크지 않아서, 사실 처음에는 초등학교 고학년이 된 아이 눈에 '시시해' 보였는데요. 안으로 들어가서 천체관도 관람하고, 다양한 과학의 원리도 눈으로 확인하더니, 반전매력이 있는 곳이랍니다. 물론... 고학년들, 특히 과천이나 대전 과학관 등 대규모 과학관을 자주 다녀본 아이들에게는 작고, 시시한 곳일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천체관은 정말 최고!!! 상설전시관도 그.. 2019. 1. 4.
프랑스의 문화와 역사를 '단추'로 풀어보는 색다른 전시회 (국립중앙박물관, ~ 8.15일까지) 신선한 기획이 돋보이는 전시회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방학을 맞은 아이들과 집에만 있으려니 너무 힘드네요 삼시세끼 밥 챙겨주는 것도 힘들지만, 이거해라, 저거해라, 끊임없이 쏟아내는 잔소리에... 이러려고 엄마가 됐나 싶어 자괴감마저 듭니다. 그래서 집을 나와 아이와 국립중앙박물관으로 향했습니다. 전에 지인들과 박물관에 갔다가, 너무 괜찮아서 아이와 꼭 보러와야겠다고 다짐했던 전시회가 있거든요. 바로, 국립중앙박물관에서 펼쳐지는 '프랑스 근현대 복식, 단추로 풀다' 입니다. © Photo Les Arts Décoratifs, Paris 프랑스의 18세기부터 20세기까지 역사와 문화를 '단추'를 통해 살펴보는 전시회인데요. 옷도, 액세서리도 아닌 '단추'로 시대를 돌아본다는 기획이 정말 신선하고.. 2017. 8. 7.
시민청에서 시원하게 보고 듣고 즐기는 법! 약속 장소로도, 더위를 피하기에도 더할나위 없는 곳 서울시청 지하1층 시민청에서 시원하게 보고 듣고 즐기자! 고백하건대, '시민청'에 처음 갔던 지난해 봄... 저는 굉장한 문화적 충격을 받았습니다. 지방의 작은 도시에서만 살다가 서울로 이사 온지 얼마 되지 않았던 때라, 모든 것이 다 새롭고 신기하고 어마어마하긴 했지만... 서울시청 지하 1층의 시민청은 정말이지, 하루종일 있어도 지루하지 않을 것 같았습니다. 책방, 전시실, 갤러리, 공연장, 쇼핑공간, 그리고 공정무역 카페 등등..... 게다가 서울시청역에서 시민청까지, 쭉 이어져있는 것도 굉장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계단을 올라가 1층으로 나가면, 서울도서관이 있다는 것도요. 그래서 아이들과 도서관나들이를 하거나, 광화문 광장 혹은 서울광장에서 행사.. 2017. 7.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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