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맛있는 시간

가로수길 이태리 가정식 맛집 '자매의 부엌'

by 꿈꾸는우주 2018. 10. 27.
반응형

가로수길 이태리 가정식 맛집 '자매의 부엌'

비가 많이 오던 얼마 전,

어쩌다가 가로수길에 가게 되었네요.

무얼 먹으면 좋을까 고민하다가..

일단은 차가 있으니 주차가 가능한 곳으로 찾아 헤맸어요

그렇게 돌고 돌다가, 발렛파킹 가능한 곳 '자매의 부엌'을 발견했습니다

2층이었는데 창문이 활짝 열려있고

 엔틱한 분위기가 물씬 풍겼습니다.

물론... 발렛파킹이 가능한 곳이니 음식 가격은 보나마나 좀 비싸겠지만

한번씩 이런 곳에서 맛있는 음식 먹는 것도 괜찮겠쥬 ㅎㅎㅎ

 

별다른 정보 없이, 검색도 없이 들어간 후에야 알았어요

이곳이 하루에 50인분만 요리한다는 걸

그리고 라자냐는 하루에 5개만 만든다는 걸....

다행히 첫 손님이라서, 라자냐 주문해서 먹었고요

모든 메뉴가 1-5단계로 매운 맛을 선택할 수 있다고 하는데

저희는 그냥 2단계, 가장 보통인 맛으로 했습니다.

라자냐와 파스타, 리조또 이렇게 주문했는데

1인 1메뉴를 하면, 빵과 피클을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는다네요...

샐러드바는 아니지만, 그래도 발뮤다 오븐이 있으니...

여기에 빵 구워 먹으면 맛있겠다 싶어서.. 1인 1메뉴 했답니다.

ㅎㅎㅎ

인상적인 것은 여기는 애완견을 데리고 와서 애완견이 먹을 스테이크도 주문 가능하다는 것!!!

그리고 자매의 부엌 주인공으로 보이는 자매님(?)이 음식 설명을 잘 해주신다는 것!!

치즈를 직접, 테이블로 가져와서 맛있게 뿌려주신다는 것...

엄청 맛있는 치즈라서... 정말 치즈맛에 홀딱 반했습니다.

음식 맛은.....

음....

솔직히 음식 맛은 좀 짭니다..

그래서 빵이랑 같이 먹게 되더라고요

라자냐가 특히 조금 더 짰습니다.

피클과 빵이 필수!!!

 

이렇게 든든히 먹고 가로수길을 둘러보았네요

후식으로 다른 카페에 가서 로얄 밀크티 마셔주었고요~ ^^

비도 오고, 거리에 사람도 많이 없고...

거닐기 좋은 날이었답니다~

 

메뉴 가격은 2만원대~3만원 대...

주차는 발렛파킹(3000원) 가능

주차가능시간 2시간...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