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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한달 살기

18편) 치앙마이 자유여행 - 맛, 분위기 모두 끝내주는 레스토랑 'Suanpaak Hug Khun'

by 꿈꾸는우주 2017. 4.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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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자유여행 - 두 아이와 한달 살기

 

18편) 치앙마이 자유여행 - 맛, 분위기, 경치 모두 끝내주는 레스토랑

 

현지인 친구와 버쌍 우산마을을 둘러본 후 우리는 점심을 먹기로 했습니다.

싼깜팽 온천까지 가야하는데, 온천에서는 점심으로 맛있는 음식을 먹기 어려울 것 같았거든요.

(그곳의 대표 메뉴는 계란이다보니.. ^^;)

 

그래서 가는 길에 어떤 식당이 있는지 살펴보기 위해 천천히 차를 몰았는데요.

우리 모두 '저기다!' 하고 소리친 곳이 있습니다.

겉에서 보기에도 번지르르....

값이 좀 비쌀 것 같아 걱정되긴 했으나, 한번은 가서 먹어보고 싶은 분위기의 레스토랑...

화려하고 고급스럽고 깔끔하고.. 굉장히 럭셔리한  레스토랑이었습니다.

 

 

 

입구에 들어서자, 믿음이 가는 사진까지...

식재료로 쓰이는 채소들은 모두 직접 기른다 하니, 잘 왔다 싶었습니다. 

 

어떤 메뉴를 고를까, 고민할 필요가 없었습니다.

현지인 친구에게 메뉴판을 건넸거든요..

알아서 시켜달라고 하니, 그 친구가 좋아하는 닭튀김과 아이들이 먹을만한 볶음밥, 국, 샐러드 등을

주문했습니다.

 

 

저의 역할은  다 먹고 나서 웨이트리스에게 '첵빈카'라고 한 마디만 하면 되는 것..

첵빈카.. 계산서 달라는 것이죠 ^^:

 

 

음식은 모두.. 진짜 맛있었습니다.

너무 많이 주문해서 남기고 온 것이 두고두고 후회될 만큼이요.

 

또 하나 , 이 식당의 좋은 점은 라이브 공연이었습니다.

식탁 주위를 돌면서 경쾌하고 밝은 노래를 현악기 합주로 들려주었습니다.

생일을 맞은 분이 있어서 생일축하 노래도 불러주었고요.

 

 

 

밥을 다 먹은 아이들은 실내에 있는 연못? 같은 곳에서

커다란 잉어를 보기도 하고, 꽃이나 풀을 구경했는데요.

정말 잘 가꾸어놨더라고요.

만약 버쌍우산마을이나 싼깜팽 온천에 갈 계획이라면 한번 들려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레스토랑이라고, 저는 강추합니다 ^^

 

교통편이 걱정되시나요?

치앙마이에서도 우버를 이용할 수 있다는 사실,,, ^^

 

 

Suan은 태국어로 '요리'를 뜻하는 것 같고(아닐 수도 있어요 ,,,, 워낙 잠깐 배운 거라)

Hug는 우리가 알고 있는 그대로 '포옹'인 것 같아요.

Khun은 태국어로 '당신'을 뜻하고요..

그럼 paak는 뭘까요.,,

혹시 아시는 분 계시면 알려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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