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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4박 5일

1편) 오키나와 자유여행 - 항공권, 환전하기

by 꿈꾸는우주 2017. 4.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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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키나와 자유여행 - 부모님 모시고 아이들 데리고 떠나자!

 

1편) 항공권 준비, 환전하기

 

부모님, 아이들과 해외여행갈 때 제일 고민되는 부분은...

어디로 갈까? 인 것 같습니다.

비행시간이 너무 길면 아이들이 금방 지쳐버리고...

문화가 너무 다르면 부모님께서 음식을 잘 못 드시고..

그래서 저도 엄청 고민했는데요.

비행시간도 짧고, 음식도 그런대로 무난한 오키나와로 정했습니다.

일본음식은 한국인들에게 잘 맞으니까요~~

 

자, 이제는 항공권을 고민할 시간..

저가 항공을 이용할까, 아시아나 혹은 대한항공을 이용할까..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그냥 돈을 좀 더 내더라도 부모님과 함께 간다면 아시아나, 또는 대한항공을

여행하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저는 돈 아끼려고 저가 항공을 이용했는데...

게이트가 멀어도 너무 머네요. ㅠㅠ

비행시간이 짧아서 괜찮겠지, 했는데 좁은 좌석은 부모님을 더욱 힘들게 했습니다..

어차피 효도하는 여행인데.. 다음부터는 아시아나 혹은 대한항공으로 편히 모셔야겠어요...

저가항공사는 20만원 중반, 아시아나나 대한항공은 30만원 중반정도 왕복 티켓을 구입할 수 있거든요.

 

환전도 미리미리 하는 게 좋겠죠?

환전을 할 때는 주거래 하는 은행으로 가시면 좋다고 하는데요.

은행직원에게 물어보니, 청약통장을 가지고 계신 분에게 우대율이 제일 높다네요.

그래서 저는 주거래은행은 아니지만, 청약통장을 만들었던 우리은행에서 환전을 했습니다..

 

참! 전에 대만에 갈 때는 대만달러를 보유하고 있는 은행이 없어서 하나은행으로 갔었는데요.

그때 직원분께서 제 핸드폰에 앱을 설치해주시더라고요

그걸 다운 받으면 우대율이 높다고....

그런 방법도 있었습니다 ^^;;

 

 

 

요즘 일본 엔화 시세가 그리 비싸진 않더라고요.

저는 여행가기 보름 전부터 엔화 시세를 들여다보며...

낮아졌다 싶은 날, 은행에 가서 환전을 했습니다

다음 날 환율이 오른 걸 보고 혼자서 어찌나 뿌듯해했는지..

얼마 차이가 나진 않았지만 굉장히 알뜰하고 현명한 사람이 된 착각까지 들었습니다..

 

저희는 4박 5일 동안 어른 다섯, 아이 둘 이렇게 일곱명이 여행을 했는데...

150만원 환전해서 30만원 정도 남았어요.

물론 숙박비와 렌트비 빼고, 순수하게 그곳에서 먹고 관광하는 데 쓴 돈만요.

선물은... 거의 안 샀답니다. ^^

부모님 모시고 여행다니니 쇼핑하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

 

여행 기간은 2월 중순으로.. 아이들이 방학해서 조금 성수기라 할 수 있는 기간이었습니다.

오키나와의 날씨는 햇빛은 따뜻하지만 바람은 차가웠습니다.

물놀이는 할 수 없는...

겨울 외투를 입고 갔는데 그곳에서도 그냥 그거 입고 돌아다녔습니다.

얇은 옷을 걸친 분들도 봤는데, 저는 춥더라고요.

아이들도 어려서 겨울 점퍼 그냥 입혔습니다.

감기 안 걸리고 안 아픈 게 제일이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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