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찐~~한 콩국수로 유명한 여의도 맛집 '진주집' 리얼 후기!!!
비가 와서 더위는 주춤해졌지만, 여전히 시원한 음식이 당깁니다.
다가올 여름에 대비해 알아두면 좋을 맛집이 있습니다.
진짜 찐~~한 콩국수 국물로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여의도 맛집 '진주집'입니다.
이곳은 점심 때 가면 줄서서 기다려야한다고 해서, 그동안 점심시간을 피해서 갔는데요.
워낙 좌석이 많고 회전율이 빨라서 문제 없어보입니다.
1시 조금 못 되어서 갔는데 자리가 꽤 여유있었습니다.
그럼 이곳의 명물, 콩국수와 비빔국수를 먹어볼까요?
닭칼국수도 있는데, 시원한 메뉴로 먹고 싶어서 뜨끈한 닭칼국수는 뺐답니다.
주문하면 5분도 안되어 테이블로 가져다주는데요.
비주얼 먼저 보시죠~~
콩국수는 숟가락으로 국물을 퍼서 떨어뜨리면 천천히 뚝뚝 떨어집니다.
그정도로 묽지 않고, 간도 적당합니다.
달지는 않지만 설탕이 필요없을 정도로 구수하고 담백합니다.
솔직히 제가 지금까지 먹어본 콩국수 중에서는 정말 이곳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비빔국수는 호불호가 갈릴 듯 합니다.
그 이유는 간이 조금 세고, 맛도 약간 자극적이랄까요?
저는 워낙 삼삼한 국수가 좋아서그런지 비빔국수는 확~ 꽂히진 않았습니다.
그래도 첫 맛에 누구나 '맛있네~' '괜찮네~' 할 정도는 됩니다.
(계속 먹다보면 조미료가 들어갔나? 싶긴 하지만요..)
다음은 김치!!
김치는... 한눈에 봐도, 굉장히 먹음직스러워보입니다.
양념이 진한 만큼 그 맛도 굉장히 진하고요.
보쌈김치처럼 위에는 무로 덮여있고, 안에는 배추김치가 들어있습니다.
마침 주방에서 아주머님들이 무를 썰고 계시더라구요.
탁탁탁탁... 그 손이 어찌나 빠른지....
보자마자 "와~!"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저렇게 썰은 무를 절여서 김치를 만드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김치 역시, 첫 맛에 반할만큼 맛있지만, 동시에 굉장히 자극적이여서 제 경우에는 많이 못 먹었습니다.
감칠맛도 느껴지지만 좀 짜다고 할만큼 간이 쎕니다.
가격은 저렴하진 않죠?
여느 국수집과 비슷합니다.
그래도 콩국수는 진짜 강추!!!
옛날 콩국수 맛이 그리운 분들은 드셔보면 좋아하실 듯 합니다.
닭칼국수와 비빔국수도 평이 좋습니다.
그래도 여의도에서는 '여기만한 국수집 없어~'라고 평가받을만큼 맛집 중에 맛집입니다.
위치는 여의도 백화점 지하 1층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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