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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일상

용산 아이파크몰 CGV! 영화 말고도 볼거리가 많네요!!

by 꿈꾸는우주 2017. 8.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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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뉴얼된 용산 아이파크몰 CGV !!!

 

영화보고 사진찍고 뽑기하고 노래하고~~~

 

용산 아이파크몰 CGV가 국매 최대 규모 아이맥스 상영관이라죠???

무려 화면 크기가 22미터라고 합니다...

그래서 영화 '덩케르크'처럼 아이맥스 카메라 촬영분이 많은 영화는

용산 아이파크몰 CGV 아이맥스 레이져상영관에서 보는 게 더 실감난다고 합니다.

 

 

이실직고, 이런 사실들을 저는 거의 모르고 갔습니다.

집하고 가깝기도 하고, 시간대도 맞아서 그냥 간거거든요.

그런데.. 화요일 오전 10시 10분에 상영하는 영화였음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과 관람한 것도 신기 + 리뉴얼된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 깜짝 놀라서

인터넷으로 급 검색하다가 알게되었답니다.

 

상영관 규모가 정말.. 어마어마하더군요.

덕분에 영화를 보는 내내 마치 제가 덩케르크 어느 한켠에서 구출작전을 지켜보고 있는 기분이었습니다.

화면에서 총알이 튈 때마다 그 떨림이 고스란히 느껴질 정도였고요..

 

 

영화도 참 좋았지만, 영화를 보고 난 후 리뉴얼된 영화관을 둘러보는 재미도 쏠쏠했습니다.

멀리서도 눈에 확~ 띄는 '박찬욱관'이 있어서 쭉~~~ 갔는데...

사진찍으면서 구경할만한 소소한 즐거움들이 주위에 꽤 있더라구요?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제대로 찍진 못했지만... 간단하게 소개해보겠습니다.

먼저, 한국 영화의 거장,,, 박찬욱 감독에게 인사부터 하고 둘러보시죠~~ ^^

 

 

박찬욱 감독 사진 주위에는 그가 연출했던 작품의 포스터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아가씨, 스토커, 사이보그지만 괜찮아, 박쥐, 친절한 금자씨 등등..

다시 보니 참 새롭고, 굉장히 개성있는 영화더라구요.

어떻게 이런 영화들을 기획했을까..

확실히 박찬욱은 다르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영화 '아가씨'에서 소품으로 등장했던 가방들도 진열되어 있는데요. 

가방에서 느껴지는 분위기가..어쩜 극 중, 김민희, 김태리와 똑 닮았던지..

여성스러우면서도 세련되고 참 야무진 모양새를 하고 있더라구요.

 

 

이 영화를 111번이나 본 관객이 있다고 하던데...

그 심정이 이해가 갔습니다.

무얼 집중해서 보느냐에 따라, 새로울 것 같거든요..

조만간, 소품이나 가방을 중심으로 다시 한번 봐야겠어요

 

박찬욱관이 영화관 가장 끝에 자리해있고,

그 주위에는 tvN, 옥션, 온스타일, 엠넷 등  

방송사만의 독특한 부스가 있습니다.

 

 

tvN 부스에 들어가자, 응답하라, 미생 등 히트친 드라마들의 명장면을 볼 수 있는

전화기가 있습니다. 수화기를 들면, 대사가 들리는.. 생긴것도 탐나는 전화기....

 

 

카메라도 있는데요.

찰칵찰칵 버튼을 누르면, 드라마의 한장면이 슬라이드처럼 넘어갑니다.

아이디어 참 좋더군요~~ ^^

 

 

tvN 부스의 하이라이트는 인형뽑기였는데...

아깝게 사진을 못 찍었네요.. ㅠ.ㅠ

한 사람당 두번씩 무료로 인형 뽑기를 해볼 수 있는데...

인형이 너무 커서 집게가 잘 들어올리지를 못합니다.. 아니면 제가 기술이 없을 수도..ㅠ.ㅠ

바로 밑에 사진에 있는 노란 인형인데... 크기는 사진에 있는 것보다 많이 작긴 해요. ^^:

 

 

나뭇잎 점 카드가 나오는 자판기도 있어서..

선택의 기로(!)에 놓일 때마다, o, x가 그려진 나뭇잎 카드로 점도 쳐볼 수 있답니다.

 

 

 

Onstyle 부스에서는 방영된 프로그램의 로고와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데요.

이메일로 전송도 됩니다~ ^^

 

 

tvN 부스보다 볼거리나 즐길거리가 많지 않았지만, 특별한 사진 하나 기념으로 남길 수 있으니

이것도 꽤 좋은 아이디어 같더군요~

 

Mnet 부스에서는 노래방 기계가 설치되어 있어서 노래도 부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뒤에 기다리는 사람들도 있고, 1인당 1곡인데다, 같이 간 딸아이가 그냥 패스하자고 해서 쓱~~~

지나쳐오기만 했답니다.

아이맥스 영화관 덕분인지, 평일 오전인데도 영화관에 사람들 참 많더라구요.

 

 

또 하나, 용산 아이파크몰 CGV에는 VR까지 마련되어 있었는데요

얼마전에 송도 VR 테마파크를 다녀왔으므로 여기는 패쓰했지만...

영화관 오락실의 진화를 목격한 순간, 우와~~~~~~ 저절로 감탄사가 나왔습니다.

 

 

 

확실히, 영화 말고도 볼거리, 즐길거리가 참 많죠?

앞으로도 여기로 영화보러 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는데요.

관람료 좀 내려갔으면 하는 바람도 꽤 컸답니다.

빨간색 좌석도 아니고, 초록색 좌석이었는데..

한사람당 13000원은 좀... 너무 하지 않나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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