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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는 시간50

광화문에서 국밥 당길 때~ 광화문에서 국밥 당길 때~ 고기로 육수를 낸 깔끔한 박찬일 셰프 국밥 한그릇 강추!! 박찬일 셰프는 정말 글도 잘 쓰고 요리도 잘하는 사람입니다. 그가 낸 책 뿐 아니라, 칼럼을 읽고 나면 당장에라도 그가 하는 음식점으로 달려가 뭐라도 좋으니 먹어나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그의 글을 읽고 나면 모두가 팬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광화문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그의 국밥집이 떠올랐습니다. 지인을 통해서, 줄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음에도 꼬르륵 거리는 배를 토닥이며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예상대로 대기인원이 꽤 됐지만, 바쁜 직장인들의 점심식사가 대부분이었으므로 회전율이 빨랐습니다. 바로바로 자리가 나서 그다지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가게 입구.. 2017. 5. 9.
우리나라 최초 중화요리 맛집, 인천 차이나타운 '공화춘' 우리나라 최초 중화요리 맛집 인천차이나타운 '공화춘' 공화춘 짜장면과 삼선짬뽕, 탕수육 먹기~ 인천공항에 갈 때 빼고는 한 번도 인천땅을 밟아본 적이 없었는데 짜장면 먹으러 처음 가봤습니다. 나들이도 할 겸, 맛있는 것도 먹을 겸 찾아갔는데 저는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기 위해 줄서는 것을 보고.... 여러 개의 짜장면집이 한곳에 모여있는 것도 신기했는데 짜장면 집마다 줄 서 있는 모습도 정말 장관이더군요. (우리가 갔을 때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라 사람들의 옷차림이 아직 겨울이네요. 핸드폰 사진을 정리하다가 이제야 포스팅을...^^;) 단체로 온 사람들도 있고, 삼삼모여서 여행 온 사람들도 있고 가족단위 여행객들도 있고.. 정말 다양했습니다. 중국사람들도 정말 많았고.. 2017. 5. 6.
초3 딸아이의 NO.1 맛집 '봉피양' - 숯불돼지갈비, 물냉면, 비빔냉면 초3 딸아이의 NO.1 맛집 '봉피양' - 숯불돼지갈비, 물냉면, 비빔냉면~ 어렸을 때는 엄마가 해주는 음식이 제일 맛있다고 하더니 주말만 되면 외식하자고 조르는 초딩3학년. 약간의 배신감이 느껴지는 건 사실이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먹고 싶다는 걸 사줘야 밥도 잘 먹고, 말도 잘 듣고(얼마 안 가지만), 주말이 편안하거든요. 그래서 지난 주에도 아이가 먹고 싶다는 숯불갈비와 물냉면을 먹으러 '봉피양'에 다녀왔습니다. 워낙 유명한 음식점이라, 서울에만도 열 개가 넘을 것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몇군데 다녀보니 고기를 구워주는 방식이나 냉면 맛이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그 중 가장 맛있게 먹은 곳은 '봉피양 마포점'에서였습니다. 이곳은 고기를 주방에서 구워서 갖다 주었는데요. 저번에 갔던 곳에서는 손님테이블.. 2017. 4. 27.
광화문 카페 '펌프킨'에서 단호박파이와 단호박 라떼를! 1층에 테라스가 있는 광화문 카페 '펌프킨' 맛있는 단호박치즈파이와 단호박라떼도 강추! 광화문 몽로에서 맛있는 점심도 먹고 수다도 떨었지만, 이대로 헤어지자니 너무 서운했습니다. 그래서 찾아간 곳은 바로 그 근처에 있는 카페 '펌프킨'.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이곳에는 단호박을 넣은 파이와 단호박라떼가 있었습니다. 안 먹어 볼 수 없겠죠? 너무 달지도 않고, 그렇다고 밋밋하지도 않은 적당한 맛! 단호박이 올려진 치츠파이는 꽤 괜찮았습니다. 단호박라떼도 고소하면서 우유향이 진해서 좋았습니다. 저처럼 커피 싫어하는 분들에게는 취향저격! 안성맞춤일듯 합니다. 펌프킨에 끌린 이유는 빛을 온몸으로 받을 수 있는 널찍한 테라스 때문이었습니다. 어쩌면 단호박파이나 라떼보다는 이 햇빛 아래 앉아 일광욕을 하고 싶다는 .. 2017. 4. 25.
날개달린 닭튀김과 독일 수제 맥주에 홀딱, 광화문 '무국적술집 몽로' 무국적술집, 광화문 몽로 -박찬일식 닭튀김, 명란스파게티, 수제소시지 올린 라구 파스타, 매콤한 소고기 커리라이스 그리고 생맥주 대동강 Pale Ale, 바이엔 슈판 헤페바이스 갑자기 비가 내리던 날. 운이 좋게도 광화문에서 약속이 있었습니다. 모처럼 만난 네 여자는 분위기 있는 곳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었고,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몽로로 향했습니다. 이곳 셰프, 박찬일씨의 책을 보며 꼭 한 번 가보고 싶었거든요. 모두가 만장일치로 시킨 메뉴는 '박찬일식 닭튀김' 라이스페이퍼와 같이 튀겨진 치킨이 어찌나 맛있는지.. 원래 계획에도 없던 생맥주를 주문해서 같이 먹었습니다. 박찬일식 닭튀김을 보면 날개가 달린 것 같아 엔젤 치킨, 날개달린 치킨 이라고도 한다는데요. 정말 바삭바삭하고, 살짝 매콤한 맛이.. 2017.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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