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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9

9편) 오키나와 자유여행 - 추라우미 대신 선택한 류큐무라 테마파크! 부모님, 아이들과 오키나와 자유여행 9편) 추라우미수족관 대신 오키나와의 옛모습 재현한 체험형 테마파크를 선택하다! * 여유롭게 둘러보면 더 좋은 류큐무라~ 정말 많이 고민했지만, 오키나와에서 추라우미수족관은 가지 않기로 결정했습니다. 수족관에 가면 아이들이 좋아할거라는 건, 빤한 사실이지만 방콕에서도 여수에서도 수족관 구경은 충분히 했으니 진짜 오키나와 아니면 볼 수 없는 곳들을 가보는 게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선택한 곳은 북부 온나에 있는 '류큐무라'. 민속촌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곳에선 오키나와 각지의 오래된 민가를 이축해서 보존하고, 각 민가에서는 체험공방을 운영합니다. 염색, 도예, 수공예, 산싱(악기)연주 배우기 등 특히 여자아이들이라면 발걸음 떼기가 어려운 공방들입니다. 이중 7개.. 2017. 5. 12.
평양냉면 '을밀대'로 시원하게 여름나기! 맛있는 평양냉면을 찾는다면! 마포 을밀대에서 시원~하게 한 그릇 드셔보세요~ 서서히 날씨가 더워지더니, 시원한 음식이 무척이나 당깁니다. 이럴 때, 살얼음이 들어있는 냉면 한그릇 먹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간절해지는데요. 이곳에서 냉면을 먹을 때면 '많이 주세요'라는 인삿말은 애교로, 사리추가는 기본으로~ 그것도 모자라 세번이나 육수를 리필해서 원샷하는 남편의 단골집을 소개해볼까 합니다. 이미 너무나도 유명한 '을밀대'인데요. 사실 제가 남편과 처음으로 이곳을 찾았을 땐, 여기가 왜 유명하지? 너무 심심하고 밋밋하고 뭔가... 빠진 것 같은데?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하지만 냉면을 거의 다 먹었을 때쯤 되니까, 되려 자극적이지 않은 국물맛과 적당히 얇은 면발이 참 마음에 들었습니다. 먹고 나서 집에 오니까,.. 2017. 5. 11.
23편) 태국 자유여행 - 치앙마이 야시장 '선데이마켓' 에는 뭐가 있을까 두 아이와 태국에서 한달 살기 23편) 치앙마이 야시장 '선데이마켓' 가는 법, 둘러보기 태국에 가기 전, 가이드북을 읽으면 치앙마이 야시장에 꼭, 반드시, 기필코 가야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다양한 음식과 색다른 수공예품, 전통 공연 등등 마치 야시장에 가면 태국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것처럼 적혀있기 때문입니다. 뭐, 이점은 여느 나라나 다 마찬가지겠죠. 그래서 엄청난 환상을 가지고 태국의 야시장에 갔습니다. 일요일마다 열리는 '선데이마켓'에 말이죠. *선데이마켓 (16:00 - 23:00) 치앙마이 중심부에 해당하는 타패게이트에서 랏차담넌 거리에 일요일마다 형성되는 시장. 태국 내 재래시장 중에서도 최고라 할 정도. 다만 쇼핑이 목적이라면 시장이 문을 열기 시작하는 오후 4시경이나 아예 늦은 밤에 .. 2017. 5. 10.
광화문에서 국밥 당길 때~ 광화문에서 국밥 당길 때~ 고기로 육수를 낸 깔끔한 박찬일 셰프 국밥 한그릇 강추!! 박찬일 셰프는 정말 글도 잘 쓰고 요리도 잘하는 사람입니다. 그가 낸 책 뿐 아니라, 칼럼을 읽고 나면 당장에라도 그가 하는 음식점으로 달려가 뭐라도 좋으니 먹어나 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정말 그의 글을 읽고 나면 모두가 팬이 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입니다. 그래서 광화문에 도착하자마자, 가장 먼저 그의 국밥집이 떠올랐습니다. 지인을 통해서, 줄서서 기다려야 먹을 수 있다는 얘기를 들었음에도 꼬르륵 거리는 배를 토닥이며 그곳으로 향했습니다. 예상대로 대기인원이 꽤 됐지만, 바쁜 직장인들의 점심식사가 대부분이었으므로 회전율이 빨랐습니다. 바로바로 자리가 나서 그다지 오래 기다리지 않아도 되었습니다. 가게 입구.. 2017. 5. 9.
전화영어로 7개월 째 영어공부하는 1인의 솔직후기... 전화영어 '민병철유폰'으로 7개월째 영어공부하는 1인의 솔직 후기! * 아무런 대가 없이, 그냥 제가 쓰고 싶어서 포스팅하는 것임을 미리 밝혀둡니다 ^^: 마지막 영어공부는 10년 전, 스펙이라도 쌓아볼까 싶은 마음에 공부했던 토익이었습니다. 영어와는 전혀 상관없는 일을 업으로 삼았던 터라, 그 일을 그만두고 다른 일을 찾아보려하니, 영어의 장벽이 온몸으로 느껴졌습니다. 그때 토익시험도 세 번 정도 보고, 어학원도 몇 달 다녔었는데... 토익점수 800넘기가 정말 어렵더군요. 결국 다시, 영어와 전혀 관련없는 일을 찾기 시작했습니다... ^^:: 그랬던 제가, 두 아이를 키우면서 다시 영어공부를 해야겠다고 마음 먹은 이유는 아이들과 여행을 다니면서 또 한번 영어의 장벽을 온몸으로 느꼈기 때문입니다. 우연.. 2017. 5. 8.
6편) 대만자유여행 - 토끼찐빵도 맛있는 해산물식당!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대만 자유여행 6편) 깜찍한 토끼찐빵도 맛있는 해산물 식당?! *예류에 가신다면 '해룡주'에 들려보세요~~ 여행갔다온지가 언젠데, 지금까지 포스팅을 이어가고 있는 저. 그것도 띄엄띄엄, 드문드문. 게으름의 극치를 공개하는 것 같아, 상당히 부끄럽지만 '대만자유여행' 카테고리를 만들어놓으니 생각날 때마다 하나씩 올리게 되네요. ^^;;;; 그래서인지, 요즘들어 자꾸 대만에서 먹었던 음식들이 떠오릅니다. 그 중에서 다시 한번 가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곳이 바로 택시투어 기사님과 함께갔던 '해룡주'입니다. 이곳은 제가 택시투어를 예약했던 '호호투어' 카페에서 그곳 기사님들의 회식장소로 포스팅되었던 식당인데요. 꼭 한번 가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서, 기사님을 만나자마자 점심은 해룡주에서 .. 2017. 5. 8.
5편) 대만 자유여행 - 장제스기념관(중정기념당) 둘러보기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대만 자유여행 5편) 장제스기념관(중정기념당) 둘러보기! 패키지 여행과 다른, 진짜 괜찮은 여행은 뭘까.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부모님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더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대만을 두루 걸어보기로 했는데요. 숙소가 단수이 아파트였을 때도 그 근처를 배회했으니, 타이베이 메인역 근처도 돌아봐야겠다 싶어, 장제스기념관까지 걷기로 했습니다. 마지막날 숙소는 송산공항과의 접근성을 위해 타이베이메인역 근처 M호텔로 옮겼거든요. 구글지도를 켜고 우리가 머무는 숙소에서 중정기념관까지 걸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도보로 24분 정도 걸리는, 약 1.8km 거리. 생각보다 멀지 않았고, 마침 보슬보슬 비가 내려 가볍게 걷기 괜찮았습니다. 택시를 타면 금방이겠지만, 걸으.. 2017. 5. 7.
우리나라 최초 중화요리 맛집, 인천 차이나타운 '공화춘' 우리나라 최초 중화요리 맛집 인천차이나타운 '공화춘' 공화춘 짜장면과 삼선짬뽕, 탕수육 먹기~ 인천공항에 갈 때 빼고는 한 번도 인천땅을 밟아본 적이 없었는데 짜장면 먹으러 처음 가봤습니다. 나들이도 할 겸, 맛있는 것도 먹을 겸 찾아갔는데 저는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기 위해 줄서는 것을 보고.... 여러 개의 짜장면집이 한곳에 모여있는 것도 신기했는데 짜장면 집마다 줄 서 있는 모습도 정말 장관이더군요. (우리가 갔을 때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라 사람들의 옷차림이 아직 겨울이네요. 핸드폰 사진을 정리하다가 이제야 포스팅을...^^;) 단체로 온 사람들도 있고, 삼삼모여서 여행 온 사람들도 있고 가족단위 여행객들도 있고.. 정말 다양했습니다. 중국사람들도 정말 많았고.. 2017. 5. 6.
22편) 태국 자유여행 - 치앙마이 왕정 식물원 '로얄파크', 그 화려함에 놀라다 두 아이와 태국에서 한달 살기 22편)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화려한 왕정식물원, 치앙마이 로얄파크(Royal park Rajapruke) 현지에서 만난 친구가 우리 아이들과 함께 가면 아주 좋은 곳이 있다며 먼저 약속을 제안했습니다. 안그래도 하루하루 어떻게 놀까, 고민하던 우리에게는 귀가 솔깃한 반가운 이야기였습니다. 그렇게 따라 나선 우리의 목적지는 치앙마이 로얄파크 라자프룩이었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국왕이었던 푸미폰 왕의 80세 생일과 즉위 60주년을 기념하고자 만들어진 것입니다. 푸미폰왕이 장기간 집권했던 만큼, 태국사람들은 왕을 생각하는 마음이 굉장합니다. 어디가서 국왕의 이름을 함부로 말하지도 욕하지도 못하니까요. 그래서인지 식물원의 규모는 셔틀을 타고 돌아봐야할 만큼 정말 어마어마했.. 2017. 5.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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