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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편) 대만 자유여행 - 장제스기념관(중정기념당) 둘러보기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대만 자유여행 5편) 장제스기념관(중정기념당) 둘러보기! 패키지 여행과 다른, 진짜 괜찮은 여행은 뭘까. 정말 고민을 많이 했습니다. 부모님을 만족시켜야 한다는 생각에 더 부담이 되기도 했습니다. 그래서 대만을 두루 걸어보기로 했는데요. 숙소가 단수이 아파트였을 때도 그 근처를 배회했으니, 타이베이 메인역 근처도 돌아봐야겠다 싶어, 장제스기념관까지 걷기로 했습니다. 마지막날 숙소는 송산공항과의 접근성을 위해 타이베이메인역 근처 M호텔로 옮겼거든요. 구글지도를 켜고 우리가 머무는 숙소에서 중정기념관까지 걸어서 가보기로 했습니다. 도보로 24분 정도 걸리는, 약 1.8km 거리. 생각보다 멀지 않았고, 마침 보슬보슬 비가 내려 가볍게 걷기 괜찮았습니다. 택시를 타면 금방이겠지만, 걸으.. 2017. 5. 7.
우리나라 최초 중화요리 맛집, 인천 차이나타운 '공화춘' 우리나라 최초 중화요리 맛집 인천차이나타운 '공화춘' 공화춘 짜장면과 삼선짬뽕, 탕수육 먹기~ 인천공항에 갈 때 빼고는 한 번도 인천땅을 밟아본 적이 없었는데 짜장면 먹으러 처음 가봤습니다. 나들이도 할 겸, 맛있는 것도 먹을 겸 찾아갔는데 저는 정말 깜짝놀랐습니다.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짜장면을 먹기 위해 줄서는 것을 보고.... 여러 개의 짜장면집이 한곳에 모여있는 것도 신기했는데 짜장면 집마다 줄 서 있는 모습도 정말 장관이더군요. (우리가 갔을 때는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릴 때라 사람들의 옷차림이 아직 겨울이네요. 핸드폰 사진을 정리하다가 이제야 포스팅을...^^;) 단체로 온 사람들도 있고, 삼삼모여서 여행 온 사람들도 있고 가족단위 여행객들도 있고.. 정말 다양했습니다. 중국사람들도 정말 많았고.. 2017. 5. 6.
22편) 태국 자유여행 - 치앙마이 왕정 식물원 '로얄파크', 그 화려함에 놀라다 두 아이와 태국에서 한달 살기 22편) 엄청난 규모를 자랑하는 화려한 왕정식물원, 치앙마이 로얄파크(Royal park Rajapruke) 현지에서 만난 친구가 우리 아이들과 함께 가면 아주 좋은 곳이 있다며 먼저 약속을 제안했습니다. 안그래도 하루하루 어떻게 놀까, 고민하던 우리에게는 귀가 솔깃한 반가운 이야기였습니다. 그렇게 따라 나선 우리의 목적지는 치앙마이 로얄파크 라자프룩이었습니다. 지금은 돌아가셨지만, 국왕이었던 푸미폰 왕의 80세 생일과 즉위 60주년을 기념하고자 만들어진 것입니다. 푸미폰왕이 장기간 집권했던 만큼, 태국사람들은 왕을 생각하는 마음이 굉장합니다. 어디가서 국왕의 이름을 함부로 말하지도 욕하지도 못하니까요. 그래서인지 식물원의 규모는 셔틀을 타고 돌아봐야할 만큼 정말 어마어마했.. 2017. 5. 3.
1박2일 강릉여행! 꼭 추천하고싶은 필수 코스~ 1박 2일 강릉여행! 200% 만족한 필수 코스~ * 도깨비 촬영지, 경포대해수욕장, 오죽헌, 난설헌 생가, 선교장 * 감자바우, 현자네해물찜, 장안횟집, 동화가든 * 테라로사 커피, 박이추 커피공장 결혼하고 나서 처음으로, 아이들과 남편 없이 강릉으로 1박2일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함께 간 분들이 여행을 좋아하고 잘 다니시는 분들이라 저는 따라다니기만 했는데, 강릉이 이렇게 괜찮은 곳이었다니, 싶은 생각이 들만큼 완전 만족하고 왔습니다. 강릉에 도착하자마자 찾아간 곳은 감자 옹심이 집이었습니다. 마침 점심시간인지라, 너무 부담스럽지 않은 음식으로 빈속을 채우고 싶어 옹심이를 선택했는데요. 시장 음식이 맛있을 것 같아, 중앙시장 '감자바우'에 갔습니다. 감자 옹심이와 감자전도 먹었는데 가격이 참 착해서 .. 2017. 5. 2.
8편) 오키나와 자유여행 - 무조건 꼭 가야하는 백엔 초밥집! 이온몰 라이컴 구라스시! 부모님, 두 아이와 오키나와 자유여행 8편) 무조건 꼭 가야하는 백엔 초밥집! 이온몰 라이컴 구라스시! 미리 말씀드리면, 초밥 사진도, 그곳 간판 사진도 없습니다. 정말 허겁지겁 먹느라 카메라를 꺼내야겠다는 생각을 못했고 마침 휴대폰 배터리가 다 되어 사진 몇 장만 찍으면 꺼질 것 같았습니다. 만일의 상황에 대비해 배터리를 아껴야겠다고 판단, 결국 찍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포스팅을 하지 않고 패스하기엔 우리가 구라스시에서 맛본 즐거움(!)이 너무 컸으므로 이렇게 글로라도 소개하고자 합니다. 오키나와 초밥집 하면 아메리칸 빌리지 근처의 구르메 회전초밥을 많이들 가시는데요 저희도 거기에 가려고 몇번을 들락거렸습니다 그런데 왜그렇게 사람들이 많은 건지.. 점심시간을 살짝 비켜서 가도 기다려야 하고 저녁시간보다.. 2017. 4. 30.
21편) 태국 자유여행 - '빠이'에서 생맥주가 먹고싶을 땐 'Jikko Beer' 두 아이와 태국에서 한달 살기 21편) 태국 자유여행 - '빠이'에서 생맥주가 먹고 싶을 때 'Jikko Beer' 빠이에 간 사람들의 반응은 딱 두가지인 것 같습니다. '이게 뭐야, 볼 것도 없구만...' 하는 사람들과 '여기 오니 희한하게 마음이 편해지네?' 싶은. 저는 후자였습니다. 바이크를 빌리거나 차를 렌트해서 외곽을 둘러보지 않으면 정말 갈 곳 없는 곳이 빠이인데 바이크도 빌리지 않았고 차도 렌트하지 않았지만 희한하게 마음이 편했습니다. 아이들과 여행하느라 알게 모르게 긴장되어 있던 마음의 근육도 탁 풀어지는 느낌이었습니다. 그래서인지 편의점 캔맥주가 아닌, 펍에 가서 생맥주를 마시기도 했습니다. ^^ 그때 간 곳이 바로 Jikko Beer 입니다. 이 곳에는 킹콩처럼 생겼지만 한국말도 잘 하.. 2017. 4. 29.
20편)태국 자유여행 - 빠이를 아시나요? 가장 태국스러웠던 숙소에서 지냈습니다 두 아이와 태국에서 한달 살기 20편) 태국 자유여행 - 빠이를 아시나요? 태국에서 방콕, 치앙마이, 파타야 등을 돌아봤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곳은 약 5일동안 머물렀던 '빠이'입니다. 빠이(PAI). '빠이'란 태국어 발음으로 '간다(go)'는 뜻입니다. 어쩌면 한 번쯤 가고 싶은 곳이기 때문에 이런 이름이 붙진 않았을까 싶습니다 ^^ 빠이를 알게 된 건, 그곳에 머물렀던 여행작가가 쓴 책을 보고 나서였습니다. 도서관에서 빌려 읽고, 이런 곳이 있단 말이야? 하는 생각에 꼭 한 번 가봐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런데 가야할까 말아야할까 계속 고민했던 이유는 치앙마이에서 빠이까지 가려면 열댓명 남짓한 사람들이 한 버스를 타고 구불구불한 산길을 세시간정도 올라야 하기 때문입니다. 가이드북에도, 관련 .. 2017. 4. 28.
초3 딸아이의 NO.1 맛집 '봉피양' - 숯불돼지갈비, 물냉면, 비빔냉면 초3 딸아이의 NO.1 맛집 '봉피양' - 숯불돼지갈비, 물냉면, 비빔냉면~ 어렸을 때는 엄마가 해주는 음식이 제일 맛있다고 하더니 주말만 되면 외식하자고 조르는 초딩3학년. 약간의 배신감이 느껴지는 건 사실이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먹고 싶다는 걸 사줘야 밥도 잘 먹고, 말도 잘 듣고(얼마 안 가지만), 주말이 편안하거든요. 그래서 지난 주에도 아이가 먹고 싶다는 숯불갈비와 물냉면을 먹으러 '봉피양'에 다녀왔습니다. 워낙 유명한 음식점이라, 서울에만도 열 개가 넘을 것입니다. 그런데 저희가 몇군데 다녀보니 고기를 구워주는 방식이나 냉면 맛이 조금씩 다르더라고요. 그 중 가장 맛있게 먹은 곳은 '봉피양 마포점'에서였습니다. 이곳은 고기를 주방에서 구워서 갖다 주었는데요. 저번에 갔던 곳에서는 손님테이블.. 2017. 4. 27.
7편) 오키나와 자유여행 - 나하, 슈리역 근처 현지인 맛집 '아야구 식당' 고야찬푸르 부모님, 아이들과 함께 오키나와 자유여행 7편) 현지인 맛집 '아야구 식당' - 나하지역 슈리역 근처 가정식 맛집 4박 5일이라는 일정 동안 소바와 초밥을 정말 많이 먹었습니다. 이제 뭔가 다른 걸 먹고 싶다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그래서 공항으로 가기 전, 우리는 현지인들에게 인기가 좋다는 맛집을 찾았습니다 메뉴는 소바나 초밥 말고, 가정식 위주로요 그런 우리의 눈에 딱 포착된 곳이 있었으니, 바로 '아야구 식당' 입니다. 이곳은 가이드북에서 '지역 주민에게 사랑받는 식당' 이라고 소개되어 있는데요. '푸짐한 양과 저렴한 가격이 인기의 비결'이라는 말에 확 끌렸습니다. 오전에 슈리성을 둘러본 터라, 아야구 식당까지 그리 멀지 않았습니다. 아야구 식당은 슈리역에서 도보 5분이거든요. 주차는 식당 앞에.. 2017.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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